[시사인경제]부천시가 도로변에 설치돼 있는 상수도 맨홀과 제수밸브를 현장 점검하고 파손되고 침하된 시설물 정비를 지난 7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제수밸브는 상수관로가 파손되거나 긴급 상황 때 물 흐름을 차단하는 장치로 교체대상은 1990년 이전에 매설된 것들이다.
시는 13억5천만 원을 들여 부천시 전체 1만2천951개 상수도 맨홀 가운데 130개와 제수밸브 400개를 정비해 누수로 인한 단수지역 최소화로 시민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시는 유수율 제고를 위해 관내 전지역에 58개 블록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최신탐사장비를 활용해 주·야간으로 누수탐사를 실시하고 있다.
누수가 발생되면 바로 복구해 땅속으로 버려지는 수돗물을 매년 10억 원씩 절감하고 있다.
최명원 수도과장은 “노후되거나 훼손된 상수도 맨홀과 제수밸브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