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충남도 합동 「12월 안전점검의 날」캠페인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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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보건복지부는 충청남도와 합동으로 장애인시설 안전점검 및 12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6일(화) 오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충남 공주시 소재 소망공동체(지적장애인시설)를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한파대비 건강관리도 당부했다.
안전점검은 보건복지부 전병왕 장애인정책국장, 충청남도 남궁영 행정부지사, 공주시 유병덕 부시장, 시설점검 전문업체*가 참여하는 합동점검 방식으로 실시됐다.
전 국장은 시설 내 소화전·소화기 등 소화설비와 피난기구의 설치·관리 여부, 난방기 작동여부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고진숙 소망공동체 원장과 직원들에게 노고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동시에, 입소자들이 겨울철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시설물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오후 3시부터는 공주시 산성시장으로 이동해 시장 상인 및 주민 대상으로 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관계 공무원, 안전문화운동추진충남협의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공주시 산성시장 주변을 가두행진하며 주변 상가 및 주민을 대상으로 한파대비 행동요령 전단지(4000매)와 홍보물품(2000개)을 배부하면서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특히, 재래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구 서문시장 화재와 같이 피해규모가 크므로, 산성시장 상인에게 화재예방 등 겨울철 안전관리에 각별히 유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병왕 국장은 “최근 3년간 한랭질환자*가 증가추세이고 이번 겨울도 강추위가 예상되므로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겨울철 건강관리 행동수칙을 보다 더 숙지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하면서, “보건복지부는 독거노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 건강보호를 위해 11월 15일부터 겨울철 한랭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 겨울이 끝날 때까지 독거노인 동절기 안부 확인 방문·전화, 경로당 난방비 지원, 노숙인 응급잠자리 확충 등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