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부천시는 지난 1일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열린 ‘2016년도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 표창과 부상으로 지방교부세(재정인센티브) 3억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대회에 앞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제출한 288개 사례에 대해 1차 사전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전국 상위 10개 자치단체가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세출절감, 세입증대, 기금운용 개선 및 공유재산 활용, 시책개발 및 제도개선 등 4개 분야로 나눠 전국 자치단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우수사례 발표와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부천시는 누수발생 방지를 위해 내부 제도개선과 전국 최초 첨단누수장비 도입으로 예산 절감한 사례를 발표해 세출절감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명원 수도과장은 “앞으로도 비능률적인 요소들에 대한 개선사항을 발굴해 재정 건전성을 높이고 모든 시민이 깨끗한 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상수도 시설물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천시는 2012년에 건설폐기물 처리기준 마련으로 세출예산 절감, 2013년에 공공발주 자체적산 기준을 통한 예산절감, 2014년에 도로관리 개선을 통한 예산효율화로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3년 동안 인센티브 6억 원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