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양시, 유기동물 갈등 해결을 위한 시민협조 당부 - 반려동물과 시민 모두가 행복하게 공존하는 고양시 만들기
  • 기사등록 2016-12-02 16:22:00
기사수정
    고양시
[시사인경제]고양시 농업기술센터는 반려동물과 시민 모두가 행복하게 공존하는 고양시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한 시민협조 사항을 당부했다.

최근 반려동물이 증가함에 따라 주인 없이 길거리에 떠도는 유기견이 급증하면서 ▲교통사고 유발 ▲인수공통 전염병 전파 ▲주민 상해 ▲거리환경 저해 등 유기문제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고 이로 인해 불편을 겪는 주민과의 갈등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이웃에 대한 존중과 배려, 소중한 생명에 대한 이해를 담은 안내문을 관내 동 주민센터와 학교에 배포했으며 특히 아파트 밀집지역과 주택가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홍보내용은 길에서 유기동물(애완견 등)을 발견했을 때 고양시 동물보호센터(☎031-962-3232)로 신고하도록 하는 것으로 센터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www.animal.go.kr)에 동물사진과 정보를 올려 잃어버린 주인을 찾을 수 있도록 알려주고 있다.

또한 유기동물 신고시에는 ▲장소 ▲출몰시간 ▲동물의 종류 ▲털의 색깔 ▲크기를 정확히 알려줌으로써 요원이 현장에서 포획하는데 도움이 되는 시민의 신고방법을 담고 있다.

잃어버린 유기동물을 찾아갈 때에는 소유자(관리자)임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와 신분증을 지참해 동물보호센터로 방문 후 찾아갈 수 있도록 시민안내 협조사항을 덧붙여 안내했다.

아울러 애완견·고양이 등 동물을 학대하거나 유기할 경우에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돼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동물복지 문화를 인식시켜 주는 내용의 시민홍보도 당부했다.

한편 시는 도심지나 주택가에서 자연적으로 번식해 자생적으로 살아가는 길고양이 개체 수 조절과 민원해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길고양이 무료 중성화 수술’을 겨울철 먹이부족 등으로 지난 11월 18일 사업신청이 종료된 것에 이어 내년 2월 28일까지 일시적으로 사업이 중단된다고 밝히고 시민의 협조를 부탁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11592
  • 기사등록 2016-12-02 16:22: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 오산에서 새로운 삶의 전환을 선언하다 8일 오후 4시, 오산신협 본점 3층에서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 발대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발대식은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가 주최하고,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가 주관하여 진행된 행사로, 생존의 문제를 넘어서 더 나은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새로운 사회적 전환 운동의 시..
  2. 고령자 안전 위협하는 졸속 운행… 일부 기사로 인해 전체 기사 신뢰 추락 오산시를 순환하는 마을버스 53번 노선이 일부 운전기사의 불친절하고 위험한 운행 방식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낮 시간대 버스를 이용하는 고령자와 여성 승객들은 반복되는 졸속 운행으로 인해 신체적 위험에 노출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오산 마을버스 53번은 원4동, 대원아파트, 성..
  3. <기고>담배로 인한 사회적 비용, 국민건강을 위한 책임 있는 선택 담배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담배로 인한 질병과 사망은 사회 전체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는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담배회사를 상대로 2014년부터 법적 소송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소송의 핵심은 담배회사가 흡연으로 인한 질병 발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
  4.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모 의원 발언 논란…사실관계 확인 중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최근 논란이 된 소속 의원의 부적절 발언 의혹과 관련해 "현재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 중"이라며 신중한 대응을 예고했다.해당 발언은 비공식적인 남성 간 대화 중 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황상 특정 성(性)을 겨냥하거나 명백한 성희롱 의도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측은 "객..
  5. 오산드림봉사단, 저소득층 위한 ‘사랑의 미용 봉사’ 오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오산드림봉사단(단장 최은정)이 오늘도 변함없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오산드림봉사단은 2023년에 결성되어 현재 40명의 단원이 활발히 활동 중이며, 단원들은 강사, 미용사, 기업인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한 달에 한 번, 저소득층을 위한 정기 미용 봉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