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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한 평생 살아가는 것이 나의 마지막 꿈이다 - 신봉식 고덕신도시발전협의회 회장
  • 기사등록 2016-09-26 06: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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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함께하는 봉사, 행복한 평택, 따듯한 정이 느껴지는 평택의 조금이나마 우리 협의회가 도움이 됐으면 해요신봉식 고덕신도시발전협의회 회장의 인터뷰 내용이다.

 

 

 

 

 

애향심의 사전적 의미는 자신이 사는 지역이나 태어난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이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을 사랑하는 애향심이 있어야 출신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인 애교심과 더 나아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인 애국심이 생길 수 있다.

 

평택이 국제신도시로 발전되고 그 속에서 정이 넘치는 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밑거름이 되고 싶다는 단체가 있다. 창립한 지 1년뿐이 안됐지만 많은 장학사업과 재능기부, 봉사활동, 문화사업을 하고 있는 고덕신도시발전협의회이다.

 

협의회 창립을 주도하고 초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신봉식 고덕신도시발전협의회 회장이 있다. 그를 신 회장 사무실의 집무실에서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고덕신도시발전협의회는 어떤 곳인가?

 

지난 2015329일 평택시의 공인중개사들 중 80%210명의(창립 당시 전체 공인중개사 60%, 130여 명) 회원들로 구성돼 창립 된 단체로 지역의 장학사업과 문화사업, 봉사활동, 재능기부를 하는 단체이다.

 

협의회 창립계기는 무엇인가?

 

평택시가 새로운 국제신도시로 거듭나고 있는데 내 고향은 발전하고 있지만 반대로 애향심은 줄어들고 있고 외지인도 많이 유입이 되고 있는데 내 지역의 애향심을 높이자는 취지로 같은 업종(공인중개사) 지역 출신들이 모여 지역 발전의 도움이 되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을 하다 뜻이 맞는 사람들과 모여 협의회를 만들게 됐다.

 

 

 

 

 

▲ 신봉식 회장과 김철인 경기도의원 및 협의회 회원들이 장학금을 기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장학금 기부를 많이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어디에 했나?

 

지역의 우수한 성적을 지녔지만 형편상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많아,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내 평택 북부의 효명·태광고등학교에 300만 원씩 600만 원을 기부했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만 원 등 총 2,000만 원을 기부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내 가족의 일이라 생각하고 내 준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협의회에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어떤 봉사활동을 많이 했나?

 

회원들이 모여 매주 1, 평택 부락산의 환경정화활동을 하고 있고 부락산으로 새해 첫 일출을 보러 온 지역주민들을 위해 순두부를 만들어 대접했다. 어려운 가정의 집수리·도배장판·전기 등 수리하고 교체 봉사활동과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사진전을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또한, 오는 11월에는 연탄 5,000장을 구입해 신장2동의 기부 할 생각이다.

 

신 회장과 협의회에서 봉사활동 및 재능기부, 장학금을 주는 이유는 무엇인가?

 

시에 환원의 개념과 회원들이 나를 포함해, 어려운 가정에서 성장 한 사람들이 많이 있다. 지금은 가족을 이루고 남부럽지 않게 살고 있지만 어릴 때 어려운 시절을 생각했고 애향심과 가족애로 봉사활동 및 장학금을 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신 회장 부부가 효부상을 탔다고 들었다. 사실인가?

 

지난 200558일 어버이날에 연로하신 부모님을 정성으로 공경하고 모셨다고 평택시장의 효부상을 수상했다. 나보다 부인의 따듯한 마음이 없었다면 불가능 했을 것이다. 항상 아내에게 감사함을 갖고 있고 자녀들이 배웠으면 하는 마음이고 당연히 자식 된 도리로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큰 상을 주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 신봉식 회장이 어려운 이웃의 가정에서 도배,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신 회장이 협의회를 창립하기 전에 봉사활동 단체를 많이 만들고 활동했다고 하는데?

 

송탄라이온스클럽 회장, 송탄부락라이온스클럽 창립 초대회장 등의 단체를 뜻 있는 사람들과 함께 창립해, 활동했다, 지역의 봉사가 좋아서 하고 싶은 일을 했을 뿐이다.

 

신 회장의 마지막 꿈은 무엇인가?

 

고덕신도시개발발전협의회부터 평택시가 함께 더불어 잘사는 지역사회의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 또한, 개인적으로 장학사업, 문화사업을 하며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한 평생 살아가는 것이 나의 마지막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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