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수원시의회(의장 김진관)는 18일 오전 의회세미나실에서 ‘국방부는 수원 군공항 예비이전 후보지를 조속히 발표하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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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진관 의장과 염상훈 부의장, 한원찬, 백종헌, 조명자, 김은수, 이재선 상임위원장은 수원시의원 일동을 대표해 지난 7월 11일 대통령의 대구 군공항 통합 이전 추진의 공식화 발표로 수원 군공항 이전사업 지연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국방부는 대구보다 1년 이상 빠른 수원 군공항 이전사업을 법적절차에 따라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김진관 의장은 성명서에서 “국방부는 군공항 예비이전 후보지 선정발표에 1년째 묵묵부답이다. 60년째 참아온 수원시민들은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나. ‘군공항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수원 군공항 이전과 관련된 사전 절차를 이행해야 한다”며, “대구의 경우 법에서 정한 이전건의서 평가와 승인 등의 기본 절차도 이행되지 않은 상황이다. 대구 군공항 이전에 앞서 수원 군공항 이전사업이 추진되어야 하는 것이 정상”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방부는 늦어도 9월 말까지 수원 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를 발표하고 법적절차에 따라 형평성 있는 사업을 추진해 정부에 대한 신뢰를 지키기 바란다”고 시의회의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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