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경기건축문화제 추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제31회 경기도건축문화상` 수상작 총 74점을 29일 선정했다.
제31회 경기도건축문화상, `코트야드 메리어트 평택` 등 74점 선정
경기도건축문화상은 도내 우수 건축물과 미래 건축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공모전이다. 준공 건축물을 평가하는 `사용승인부문`과 예비 건축인의 설계를 평가하는 `계획부문`으로 나뉜다.
사용승인부문은 2023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사용승인을 받은 도내 건축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심사 결과, 대상은 `코트야드 메리어트 평택`이 차지했다. 이 건축물은 ㈜정림건축 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설계하고 ㈜트래콘건설이 시공했으며, 건축주는 ㈜동승호텔앤리조트다.
심사위원들은 `어려운 지형과 법적 제약을 기하학적 단면 계획으로 해결하면서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기능적인 호텔 공간으로 완성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금상에는 파주시 `운정다누림 노인장애인 복지관`, `양평군 체육센터`, `구미동 성남물빛정원`, KG기념관 `자강헌` 등 4점이 선정됐다.
은상에는 `안성시 서운면 행정복지센터`, `카페 몽브레뉴 주거용도인`, `무언가`, `풍은재` 등 4점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치유의 경계 DMZ`를 주제로 열린 계획부문 대상은 순천향대학교 염미르 학생의 `Unfinished Return: 6.25 전쟁 신원미상 유해 안치 시설`에 돌아갔다.
심사위원들은 `치유의 경계 DMZ라는 주제에 대한 고민을 시간성과 장소성을 고려한 공간계획으로 풀어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전했다.
계획부문 금상은 삼육대학교 서정빈·김담윤 학생의 `화평지도 : 대립의 수면을 지우고 평화를 그리다`가 차지했다.
이어 은상에는 순천향대학교 김민규 학생의 `FOR : REST`, 영남대학교 이지숙·김동선·김기태 학생의 `From Root to Horizon`, 순천향대학교 조민서 학생의 `DMZ-119` 등 3점이 선정됐다.
이번 심사로 사용승인부문은 본상 9점, 특별상 14점, 입선 18점 등 총 41점이 뽑혔다. 계획부문은 본상 5점, 특별상 14점, 특선 7점, 입선 7점 등 총 33점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10월 24일 오후 2시 파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내 지혜의 숲에서 열리는 `파주시와 함께하는 제14회 경기건축문화제` 개막식과 함께 진행된다.
수상작 전시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강길순 경기도 건축정책과장은 `건축의 공공성과 문화적 가치를 구현한 우수 건축물과 비무장지대의 경계와 기억을 치유와 공존의 공간으로 새롭게 해석한 청년 건축인들의 다양한 제안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수상작들이 경기도 건축문화의 품격을 높이고 새로운 건축적 가능성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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