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과수화상병 매몰지 이용실태’ 분석 책자 발간 - 매몰지 경작 중인 농가 53.1%, 미경작 농가 46.9% - 2015년부터 과수화상병으로 보상을 받은 농가 과수원 매몰지 209곳 대상 이용실태 조사 - 매몰지 방치 이유 : 투자 비용 부담, 과수원 임차인 못 구함 각각 29.4%
  • 기사등록 2022-03-28 09:11:48
기사수정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경기도 과수화상병 매몰지 보상 농가의 농지 이용실태’를 다룬 책자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에서 2015년 처음 발병한 과수화상병은 지난해 11월까지 524개 농가 296.5ha에서 확인됐다. 책자는 2015년부터 과수화상병으로 인한 매몰지 보상을 받은 도내 340 농가 중 과수원 매몰지 209곳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매몰지 이용 여부 ▲매몰지 미경작 이유 ▲매몰지 이용 형태를 결정하지 못한 이유 등을 조사해 그 결과를 담았다.

 

먼저 ‘과수화상병 매몰지 이용 여부’를 조사한 결과 경작 중인 곳이 111곳(53.1%), 경작을 못 하고 있는 곳이 98곳(46.9%)이었다.

 

경작 중인 곳은 ‘기주식물(병원균에 기생당하는 식물) 외 다른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는 곳이 106곳(50.7%), ‘장미과 과수를 다시 심었다’는 곳이 5곳(2.4%)이었다. 경작을 못 하고 있는 곳은 그 이유로 임대 계약 변경 47곳(22.5%), 매몰지 방치 17곳(8.1%), 매몰지 이용 형태 미결정 15곳(7.2%), 토지 처분 8곳(3.8%) 등을 들었다.

 

매몰지 방치 17곳에 대해 그 이유를 물었을 때 ‘투자 비용 부담’과 ‘과수원 임차인을 구하지 못함’이 각각 5곳(29.4%)으로 가장 많았다. 매몰지 이용 형태를 결정하지 못한 15곳은 ‘마땅한 대체 작물을 찾지 못했다’는 응답이 5곳(33.3%)으로 가장 많았고, ‘일부만 매몰해서’라는 답이 4곳(26.7%), ‘폐원 후 3년 경과 때까지 대기할 예정’이 3곳(20.0%)으로 뒤를 이었다. 3년 경과를 기다리는 이유는 그 기간 동안 발병한 곳에서 사과, 배 등 기주식물을 심을 수 없기 때문이다.

 

농기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후 변화, 소득 작물, 도내 적합 지역, 농작업 생력화(기계화·무인화 촉진), 유통 판매 등을 고려한 지역별 대체 작목을 발굴해 관련 지침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이영순 경기도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장은 “과수화상병 매몰지 이용 구체적 대안 마련을 위한 농업인 대상 영농지도 교육과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 대면지도 외에도 비대면 채널인 누리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단문 전송 등을 적절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과수화상병 매몰지 이용실태 분석 책자 표지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67332
  • 기사등록 2022-03-28 09:11:48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10월 매주 금·주말 할인 혜택 풍성 경기도주식회사가 10월 한 달 동안 매주 금요일과 주말을 맞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에서 대규모 할인 쿠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이 날 공개된 프로모션에 따르면, 매주 금요일에는 `불금엔 5천 원` 할인 쿠폰이 발급된다. 해당 쿠폰은 배달특급 애플리케이션 알림 수신에 동의한 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2만 5천 원 이상 주문 시 1인당 주 1회 .
  2. 추미애 경기도지사, 국토부에 ‘경기도형 주택공급 전략’ 제안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2일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지역의 산업과 일자리, 주거를 통합 설계하는 ‘경기도형 주택공급 전략’을 제안했다.추 지사는 이날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홍 장관과 면담을 갖고 수도권 산업의 무게중심이 경기도로 이동하는 현실을 반영해 주택공급과 도시계획을 재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추 지사..
  3. 한국도자재단-광주시, 조선 전기 관요와 지방백자 학술세미나 개최 한국도자재단과 광주시가 조선 전기 관요와 지방백자의 연관성을 조명하는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양 기관은 2일 경기도자미술관에서 `조선 전기 관요와 지방백자`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관요 설치 전후의 지방 백자 생산 변화와 지역별 특징, 기술 교류 양상 등을 심층적으로 살폈다.관요는 조선시대 왕실과 국가의 필요에 따라 운영된 .
  4. 경기도, `제51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행사` 개최 경기도가 지난 2일 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민방위대의 역사와 역할을 되새기는 `제51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내 민방위대장과 대원, 시·군 민방위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민방위 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초청공연 등으로 진행됐다.경기도는 지역 안전과 민방위 발전..
  5. 경기도, 9일 남양주서 `광릉숲포럼 2026` 개최…생태 가치 공유 경기도가 9일 남양주시 광릉숲 경희대학교 평화복지대학원 잔디광장에서 생태·문화적 가치가 높은 광릉숲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광릉숲포럼 2026’을 개최한다.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전문가 강연과 공연, 생태 체험 등을 결합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광릉숲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