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지역경제공동체와 결합하는 지역화폐 정책을 설계해야” - 이영주 도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회 백종덕 위원장, 지역화폐 성공을 위한 긴급 간담회 개최
  • 기사등록 2019-02-26 12:30:27
기사수정

 지역화폐 정책의 성공을 위해 정책적 보완을 제안하는 긴급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영주 도의원(더민주, 양평1)과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회 백종덕 위원장이 지난 2월 21일 경기도의회 양평상담소에서 4월부터 시작되는 지역화폐 정책의 성공을 위해 정책적 보완을 제안하는 긴급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고한다.


이 자리에는 지역화폐 정책의 주무 부서인 경기도 경제노동실 소상공인과 박승삼 과장과 강선영 주무관, 카드형 지역화폐 사업자로 선정된 코나아이 변동훈 이사와 김영웅 팀장, 양평경제공동체협동조합 박진경 조합장,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회 신동운 대외협력위원장이 함께 했다. 


각 지자체가 발행하는 지역화폐는 해당 지역 내에서만 사용되도록 해 지역 내 소비를 진작시키는 새로운 경제 활력소로 기능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소비자들이 지출하는 돈이 해당 지자체 외부 시장으로 빠져나가지 않고 지역 내에서 순환됨으로써 지역 경제에 작은 숨통이라도 트이길 기대하고 있다. 


소비의 역외유출을 줄이고 역내 소비를 진작시키고자 하는 이재명 도지사표 지역화폐 정책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절대 다수인 경기도의회에서도 많은 논쟁을 낳으면서 도민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그러나 지역화폐 사업이 실제 어떤 성과를 내게 될지 그 누구도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또 예상하지 못했던 문제들이 생겨날 수도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역화폐 사업에 필요한 조례와 예산에 대한 심의 권한을 가진 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소속인 이영주 의원과 백종덕 위원장이 긴급 정책 간담회를 개최한 것이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양평에서 지역화폐 실험이 성공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을 연구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 공감했고, 지역경제공동체와 지역화폐 사업의 결합 방안을 중점적으로 토론했다. 


양평경제공동체협동조합 박진경 조합장은 발표문을 통해 양평 내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공유기업 뿐만 아니라 일반 소상공인들의 지역경제공동체를 긴밀하게 연결시키고 이들의 생산품과 서비스를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자유롭게 예약,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을 공동으로 구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박 조합장은 특히 지역경제공동체의 온라인 플랫폼에서 지역화폐를 구매, 이용할 수 있는 추가 모듈을 카드형 지역화폐 사업자나 모바일 지역화폐 사업자의 플랫폼에 결합시킴으로써 양평 외부 지역의 소비자들도 양평에서 발행하는 지역화폐를 구입해 곧바로 소비할 수 있는 기술 환경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코나아이의 변동훈 이사는 “매우 절묘한 아이디어다. 카드형 지역화폐 사업자의 입장에서도 지역화폐 사업을 성공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이 제안되면 참으로 반가운 일이다. 기술적으로 안착시킬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영주 의원은 “지역화폐 정책은 홀로 가면 효과가 제한적이다. 각 지자체의 상황이나 특성도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지자체의 고민이 보다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지역경제공동체와 함께 플랫폼을 구축해 소비의 역내유입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검증할 수 있다면 지역화폐 정책과 지역 공동체 경제 활성화 정책 모두가 서로에게 큰 힘이 되는 파트너를 만날 수 있다. 경기도에서도 이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하고, 경기도의회에서도 필요한 조례나 정책 보완 논의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박승삼 과장 또한 “아주 환영할 만한 제안이고, 사업자 간의 충돌 문제도 발생하지 않을 것 같다. 도 차원에서 이 제안을 즉시 논의하겠다”고 적극적인 입장을 보였다. 


백종덕 위원장은 정책 간담회를 마무리하면서 “정책의 성공을 위해 사람들의 생각을 모으는 것이 왜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달았다. 양평의 경우 농민기본소득제나 소상공인 지원 사업,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등 그야말로 군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와 관련된 고민들이 많은데 계속해서 정책 간담회를 만들어야겠다. 각자의 입장에만 갇혀 있지 않고 여러 지식과 경험들이 모아지면 어떤 문제든 잘 풀어갈 수 있는 해법이 보일 것 같다. 지역화폐 정책의 보완 측면에서 집행부와 경기도의회가 서로 협력해서 좋은 제안들을 반영해주면 좋겠다”는 당부를 덧붙였다. 


긴급 정책 간담회를 통해 제안된 내용들은 시간을 지연시키지 않고 곧바로 경기도 경제노동실 내부 토론에 부치기로 했고, 도의회 차원에서도 보다 더 다양한 의견을 모으는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57253
  • 기사등록 2019-02-26 12:30:27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24회 포천시민의 날 기념 표창 시상식 개최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4회 포천시민의 날을 기념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표창 수상자 등 90여 명이 참석해 시민의 날을 기념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힘써 온 유공자들의 노고를 격려했...
  2. 하남시, 헌혈 시민에게 감사의 마음 전한다…온누리상품권 지원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헌혈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일상 속 헌혈 참여를 넓히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하남시는 지난 1일 시청 시장실에서 `2026년 헌혈자 지원 물품 전달식`을 열고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에 온누리상품권 1만 원권 800장을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는 이현재 하남시장과 황유성 한마음혈액원장, ..
  3. "AI로 읽고 쓰고 그린다"…시흥중앙도서관, 미래형 독서교육 `눈길` 시흥시중앙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AI 몰입형 창의 독서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과 독서 활동을 접목해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디지털 리터러시를 함께 키우기 위해 마련...
  4. 성남시, 판교대장도서관 7일 개관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분당구 대장동 631번지(판교대장로5길 63-5)일원에 판교대장도서관을 건립해 오는 10월 7일 오후 3시 개관한다.판교대장도서관은 2020년 4월부터 최근까지 289억원(국도비 59억원 포함)이 투입돼 부지면적 1863㎡에 지하 2층∼지상 2층, 연면적 5145㎡ 규모로 지어졌다.1층에는 영유아·어린이 자료실, 마주침 공간(로비 ..
  5. 주형철 경기도 경제부지사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현안 청취 및 현장 점검 주형철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1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기업 애로사항을 듣고 P5 FAB 건설현장과 P4 FAB 반도체 생산라인, 수처리 시설 등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9월 17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현장점검에 이은 반도체산업 현장 행보로, 경기도의 핵심 반도체 생산거점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생산 현황을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