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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세계음식 맛볼 수 있는 별도 공간 조성 - 전철역·공용주차장 활용… 다문화교류 & 관련 학과 졸업생 일자리 마련
  • 기사등록 2018-08-31 0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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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시사인경제] 안산시가 전철 4호선 안산역과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 내 공용주차장 등을 활용해 ‘세계음식 플랫폼’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민선7기 윤화섭 시장의 공약이기도 하다.

‘세계음식 플랫폼’은 세계 각 국의 음식과 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공간적 개념이자 실제 음식을 만들어 판매할 수 있는 영업허가까지 포함하고 있다.

시가 예산을 투입해 이동식 공간을 마련한 후 운영자들을 공개적으로 모집하는 방식이며, 이후 안전 및 위생관리까지 모두 시가 책임지게 된다.

이는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이 200만 명을 넘어서고 있고 특히 안산은 104개 국가에서 온 8만2천858명의 외국인이 살고 있는 전국 최대의 다문화도시라는 점을 고려해 추진하고 있다.

현재 단원구 원곡동에 위치한 다문화거리에는 10개 나라의 64개 음식점이 영업을 하고 있다.

또한 이번 사업은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면서 일자리도 늘리는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현재 안산에는 안산대학교·신안산대학교·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등 3개 학교에서 매년 1천205명의 식품관련학과 졸업생이 배출되고 있다.

안산시 관계자는 “세계음식 플랫폼을 조성함으로써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다문화 교류의 기회가 될 뿐더러 대표적인 다문화도시인 우리 안산이 문화·관광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의미가 있다”라며 “더불어 관련 학과를 졸업한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시는 올 하반기 다른 지자체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한 후 내년 1월쯤 기본 및 실시 설계, 5월 중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이후 지난 7월까지 내부 인테리어를 마치고 오는 9월까지 운영자 공개모집·선정·계약 등의 절차로 진행할 계획이다.

윤화섭 시장은 “세계 각국의 특색 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며 “역 인근 상업지역의 균형 발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시는 지역 내 대학교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제조·가공업체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해 성공창업을 위한 교육이나 식재료 공동구매 등을 추진할 계획으로, 이를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상생 모델로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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