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택시 서비스 하향 평준화.. 우버 뛰어넘는 방안은? - 공급과잉, 열악한 운전자 처우, 요금규제 등 문제
  • 기사등록 2014-10-22 09:57:00
기사수정

 【경기인뉴스】공급과잉, 열악한 택시운전자 처우, 엄격한 요금규제 등으로 하향 평준화된 택시 서비스를 우버 서비스(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접속한 이용자가 개인 및 렌트 고급차량을 택시처럼 이용하는 교통수단) 이상으로 높이자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개발연구원 송제룡 연구위원은 택시 서비스 고급화·다양화, 택시 운전자 처우 개선, 택시요금 인상 정례화 등의 내용을 담은 <택시 서비스의 선진화 방안> 연구보고서를 내놨다.

  

2000~2012년 전국 택시는 연평균 0.9%씩 증가했으나 일평균 대당 이용객은 60.2→39.7명으로 34% 감소했다. 경기도 택시대수는 2000년 이후 연평균 2.8%씩 증가했지만 이용객은 연평균 0.4%씩 감소하다가 2007년 이후 3.2%로 급감하는 추세다.

  

택시 운전기사는 1일2교대를 기준으로 전국 근로자 일평균 근로시간보다 많은 11시간, 월간 26일 고강도 근로환경에 노출돼 있다.

  

택시유형은 전국적으로 중형택시가 246,481대(99%)로 대다수이며, 성남지역에만 운행하는 경형택시가 22대, 모범택시는 2,314대(0.9%)로 매우 단조롭다. 택시운송원가의 70%를 차지하는 연료비·인건비 상승, 공공요금 규제정책에 의한 장기간 요금동결도 수익성 악화 및 서비스저하의 주 요인이다.

  

송제룡 연구위원은 선진화된 택시 서비스 방안으로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리무진급 고급택시와 수익자부담원칙의 요금체계를 도입하여 우버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택시 서비스를 높이자는 의견이다.

  

택시 운송원가와 연동한 요금체계로 택시요금 인상시기를 매 2년마다 정례화하여 운전자 처우와 택시서비스 개선을 유도하고, 인원·화물할증 등 다양한 택시요금 할증제도도 도입이 시급하다.

  

송제룡 연구위원은 “택시관리시스템(TMS)을 도입하면 택시 운전자와 이용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콜택시 서비스를 활성화할 수 있다”고 말하며, 선물·할인 등의 혜택을 주는 ‘택시의 날’을 제정해 택시문화를 정착할 것도 덧붙였다.

  

현 2년마다 실시하는 택시 경영 및 서비스 평가를 상시로 바꾸는 한편 별 3~5개를 활용한 우수 택시업체 인증제 도입도 대안이 될 수 있다. 수도권 택시정책 통합을 위해 ‘수도권 택시전담기구’ 설립도 필요하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4574
  • 기사등록 2014-10-22 09:57: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10월 매주 금·주말 할인 혜택 풍성 경기도주식회사가 10월 한 달 동안 매주 금요일과 주말을 맞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에서 대규모 할인 쿠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이 날 공개된 프로모션에 따르면, 매주 금요일에는 `불금엔 5천 원` 할인 쿠폰이 발급된다. 해당 쿠폰은 배달특급 애플리케이션 알림 수신에 동의한 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2만 5천 원 이상 주문 시 1인당 주 1회 .
  2. 추미애 경기도지사, 국토부에 ‘경기도형 주택공급 전략’ 제안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2일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지역의 산업과 일자리, 주거를 통합 설계하는 ‘경기도형 주택공급 전략’을 제안했다.추 지사는 이날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홍 장관과 면담을 갖고 수도권 산업의 무게중심이 경기도로 이동하는 현실을 반영해 주택공급과 도시계획을 재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추 지사..
  3. 한국도자재단-광주시, 조선 전기 관요와 지방백자 학술세미나 개최 한국도자재단과 광주시가 조선 전기 관요와 지방백자의 연관성을 조명하는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양 기관은 2일 경기도자미술관에서 `조선 전기 관요와 지방백자`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관요 설치 전후의 지방 백자 생산 변화와 지역별 특징, 기술 교류 양상 등을 심층적으로 살폈다.관요는 조선시대 왕실과 국가의 필요에 따라 운영된 .
  4. 경기도, `제51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행사` 개최 경기도가 지난 2일 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민방위대의 역사와 역할을 되새기는 `제51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내 민방위대장과 대원, 시·군 민방위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민방위 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초청공연 등으로 진행됐다.경기도는 지역 안전과 민방위 발전..
  5. 경기도, 9일 남양주서 `광릉숲포럼 2026` 개최…생태 가치 공유 경기도가 9일 남양주시 광릉숲 경희대학교 평화복지대학원 잔디광장에서 생태·문화적 가치가 높은 광릉숲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광릉숲포럼 2026’을 개최한다.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전문가 강연과 공연, 생태 체험 등을 결합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광릉숲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