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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뉴스】이연수 기자 = 김용남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3일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을 앓는 어르신들의 요양시설 입소 대기기간을 절반으로 줄이기 위해 시립 요양기관인 ‘노인치매전문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수원시내에는 치매 등 노인성 질병을 앓는 어르신들이 장기간 입소할 수 있는 장기요양기관이 66곳 있으나 3월 현재 대기자가 337명에 이르고 대기기간도 길게는 1년 가까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인치매전문센터 건립을 선거공약으로 내걸었다.




특히 수원시내 장기요양기관 중에는 수원시 시설관리공단, 사회복지법인 등에서 운영하는 3개 공공시설의 대기자가 278명으로 수원시내 전체 대기자의 85%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공공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선호도가 민간시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원불교 창필재단에서 수탁운영하는 수원시립 노인전문요양원에는 대기자가 정원(145명)보다 많은 162명에 이르고, 수원시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수원시 장기요양지원센터에도 정원(20명)의 2배 가까운 38명의 대기자가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따라서 김 예비후보는 치매 등 노인성 질병을 앓는 어르신을 150명 수용할 수 있는 ‘노인치매전문센터’를 2018년까지 건립해 시설 입소를 원하는 어르신들의 대기기간을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노인치매전문센터’가 완공되면, 치매 등 노인성 질병으로 인해 장기요양등급 1~2등급을 인정받은 어르신이 입소할 수 있으며, 3등급은 ‘시설 급여자’에 한해 입소할 수 있게 된다.




장기간 입소하는 어르신 외에도, ‘노인치매전문센터’는 낮동안만 어르신을 보호하며 교육과 훈련을 제공하는 ‘주간보호’를 비롯해 장기요양요원들이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해 지원하는 ‘방문요양’, ‘방문목욕’, ‘방문간호’ 등 ‘재가(在家)급여’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재원 확보 방안으로 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서울 강남구와 협의해 강남구 세곡동에 288억원을 들여 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어르신요양시설을 건립 중인 것을 감안해 공단 측과도 재원분담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김용남 예비후보는 “우리 사회가 급속히 고령화되면서 치매 등 노인성질환을 앓는 어르신들이 계속 늘고 있다”면서 “시장에 당선되면 치매 어르신 보호를 가족에만 맡기지 않고 수원시의 역할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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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4-14 07: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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