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남경필 경기도지사, “구도심, 자생적 경제기반 갖춘 활력도시로 되살리겠다” - 경기도,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계획 발표
  • 기사등록 2017-11-09 10:05:00
기사수정
    경기도청
[시사인경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열악한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2026년까지 도비 778억 5천만 원을 지원한다.

남경필 도지사는 9일 오전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계획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2017년 7개소를 시작으로 매년 10개소를 선정해 2021년까지 도내 45개 지역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겠다”면서 “2026년까지 도비와 국비, 기금, 공기업투자금 등 총 6천490억의 사업비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며 경기도는 전체 재원의 12%인 778억 5천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남 지사는 이어 “열악한 주거환경에 범죄 취약지역이라는 오명까지 갖게 된 구도심 지역을 이대로 방치할 수는 없다”면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자생적 경제기반을 갖춘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확실히 되살리겠다”고 강조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단순 주거정비사업이 아니라 쇠퇴한 도시를 재활성화시켜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재정 2조원, 기금 5조원, 공기업투자 3조원 등 매년 10조원씩 향후 5년 동안 전국에 총 50조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민이 원하는 공공시설과 생활편의시설을 공급하고 노후화된 주택을 매입·수리 후 공급한다는 점에서 기존 전면 철거 방식의 재개발사업 등과는 차이가 있다.

도는 사업 추진에 앞서 재정기반 근거를 마련한 상태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달 24일 열린 제323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경기도 도시재생특별회계’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조례안은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특별회계를 설치, 지원하도록 하고 있으며 11월부터 시행에 들어가게 된다. 도는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별도의 예산 수립 근거가 확보된 만큼 재원 마련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올해 도시재생특별회계에 60억 원을 반영한 상태로 매년 100억 원 규모의 재원을 확보해 도시재생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재정지원 외에도 도시재생계획에 대한 행정지원 방안도 마련했다. 경기도는 도, 시·군 도시재생관련 담당 부서장 및 도시재생지원센터, 경기연구원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경기도 도시재생 뉴딜네트워크를 지난 8월 구축했다.

뉴딜네트워크는 시·군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컨설팅과 자문은 물론 정부 공모사업 유치에 필요한 사업 제안서 검토 등 맞춤형 지원을 하게 된다.

경기도는 현재 도내 553개 읍·면·동 중 40%가 넘는 232개 지역을 쇠퇴지역으로 분류하고 있다. 도는 2020년이 되면 쇠퇴지역이 290개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라며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도는 최근 마감된 2017년도 뉴딜사업 공모결과 19개시에서 도 심사 대상 21개소, 중앙심사 대상 10개소 등 총 31개 사업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도 심사대상 21개소 가운데 9개 사업을 선정, 정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중앙도시재생특별위원회는 12월 최종 3개소를 선정하게 된다.

중앙심사 대상 10개소는 전국에서 모인 44개 신청지역과 함께 12월 중앙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받게 된다. 정부는 최종 25개 지역을 선정할 계획으로, 도는 최소 4개소 이상 경기도 지역이 선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도 자체사업으로 추진한 수원 매산동과 부천 원미동 등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 2개소는 예정대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들 지역에는 2022년까지 각 50억 원씩 100억 원 규모의 도시재생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도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국비지원 비율이 큰 만큼 뉴딜사업으로 일원화해 이들 도시재생사업을 확대·지원한다는 방침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30058
  • 기사등록 2017-11-09 10:05: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24회 포천시민의 날 기념 표창 시상식 개최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4회 포천시민의 날을 기념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표창 수상자 등 90여 명이 참석해 시민의 날을 기념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힘써 온 유공자들의 노고를 격려했...
  2. 하남시, 헌혈 시민에게 감사의 마음 전한다…온누리상품권 지원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헌혈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일상 속 헌혈 참여를 넓히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하남시는 지난 1일 시청 시장실에서 `2026년 헌혈자 지원 물품 전달식`을 열고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에 온누리상품권 1만 원권 800장을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는 이현재 하남시장과 황유성 한마음혈액원장, ..
  3. "AI로 읽고 쓰고 그린다"…시흥중앙도서관, 미래형 독서교육 `눈길` 시흥시중앙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AI 몰입형 창의 독서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과 독서 활동을 접목해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디지털 리터러시를 함께 키우기 위해 마련...
  4. 성남시, 판교대장도서관 7일 개관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분당구 대장동 631번지(판교대장로5길 63-5)일원에 판교대장도서관을 건립해 오는 10월 7일 오후 3시 개관한다.판교대장도서관은 2020년 4월부터 최근까지 289억원(국도비 59억원 포함)이 투입돼 부지면적 1863㎡에 지하 2층∼지상 2층, 연면적 5145㎡ 규모로 지어졌다.1층에는 영유아·어린이 자료실, 마주침 공간(로비 ..
  5. 주형철 경기도 경제부지사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현안 청취 및 현장 점검 주형철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1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기업 애로사항을 듣고 P5 FAB 건설현장과 P4 FAB 반도체 생산라인, 수처리 시설 등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9월 17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현장점검에 이은 반도체산업 현장 행보로, 경기도의 핵심 반도체 생산거점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생산 현황을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