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1회 첫 씬과 4회 엔딩의 완벽한 수미쌍관! “임세미는 누가 죽였나?” - 그저 그런 불륜 드라마가 아니었던 ‘완벽한 아내’, 불륜은 그저 복 없는 재복의 인생을 보여주는 장치였을 뿐!
  • 기사등록 2017-03-08 16:43:00
기사수정
    KBS

[시사인경제]‘완벽한 아내’가 1회 첫 씬과 4회 엔딩의 완벽한 수미쌍관으로 흔한 불륜 드라마가 아님을 입증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 제작 KBS 미디어) 4회분에서는 심재복(고소영)이 남편 구정희(윤상현)와 바람을 피웠던 정나미(임세미)의 시체를 발견, 미스터리에 박차를 가했다. 불륜은 복 없는 재복의 인생을 보여주는 하나의 장치였을 뿐, 전부가 아니었던 것.

난데없이 재복을 찾아와 정희와 헤어졌고, 회사도 그만뒀다며 작별 인사를 고한 나미. 진짜 정희의 곁을 떠나기 전, 재복에게 말하지 못한 비밀을 털어놓으려 했지만 “‘이 일’에 대해 입도 뻥긋했다간 죽을 줄 알아”라는 최덕분(남기애)의 협박을 떠올리며 조용히 자취를 감췄다.

재복에게 무릎을 꿇고 손이 발이 되도록 빌었던 정희는 나미를 잊지 못했다. 버스를 타고 집에 가던 중, 나미를 발견해 뛰어가 안았고 “어차피 한 번뿐인 인생, 나 너 없인 살 수 없어”라며 애끊는 심정을 전했다. 나미 역시 “우리 저지르자. 아무도 모르는 데로 도망가서 둘이 살자”라며 재결합을 다짐했다.

하지만 정희의 옷에서 라벤더 향이 난다는 이은희(조여정)의 말에 두 사람의 재회를 눈치챈 재복. 나미에게 전화를 걸어 “너 약속 안 지켰더라?”라고 따졌고, “우리 멀리 떠날 거예요 같이. 죄송한데요, 오빠랑 이혼해 주세요”라는 적반하장 멘트에 빗속을 뚫고 그녀의 집으로 향했다.

열은 받았지만 “심재복. 이성적으로 처리해. 가정 지켜야지. 구정희 안 버리기로 작정했으면 끝까지 지켜야지”라는 마인드 컨트롤과 함께 나미의 집에 도착한 재복. 그러나 재복을 기다리는 건 계단에 거꾸로 누운 채 죽어있는 나미였다. 지난 1회분 첫 씬에서 손에 묻은 피를 보고 비명을 지르며 궁금증을 자아냈던 재복의 이야기가 4회 엔딩으로 설명된 것.

그렇다면, 이제 재복을 기다리는 것은 지난 1회분에서 잠깐 등장했듯, 나미의 살인범으로 몰리는 일이다. 돈 없고, 복 없는 것도 서러운데 죽은 나미를 발견하며 인생 한 번 제대로 꼬이게 된 재복. 과연 그녀의 無복 행진은 어디까지일지, 나미를 죽인 범인은 누구일지, 산 넘어 산인 재복의 인생사로 4회 만에 깜짝 엔딩을 선사한 ‘완벽한 아내’. 오는 13일 밤 10시 KBS 2TV 제5회 방송.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16750
  • 기사등록 2017-03-08 16:43: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10월 매주 금·주말 할인 혜택 풍성 경기도주식회사가 10월 한 달 동안 매주 금요일과 주말을 맞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에서 대규모 할인 쿠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이 날 공개된 프로모션에 따르면, 매주 금요일에는 `불금엔 5천 원` 할인 쿠폰이 발급된다. 해당 쿠폰은 배달특급 애플리케이션 알림 수신에 동의한 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2만 5천 원 이상 주문 시 1인당 주 1회 .
  2. 추미애 경기도지사, 국토부에 ‘경기도형 주택공급 전략’ 제안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2일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지역의 산업과 일자리, 주거를 통합 설계하는 ‘경기도형 주택공급 전략’을 제안했다.추 지사는 이날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홍 장관과 면담을 갖고 수도권 산업의 무게중심이 경기도로 이동하는 현실을 반영해 주택공급과 도시계획을 재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추 지사..
  3. 한국도자재단-광주시, 조선 전기 관요와 지방백자 학술세미나 개최 한국도자재단과 광주시가 조선 전기 관요와 지방백자의 연관성을 조명하는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양 기관은 2일 경기도자미술관에서 `조선 전기 관요와 지방백자`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관요 설치 전후의 지방 백자 생산 변화와 지역별 특징, 기술 교류 양상 등을 심층적으로 살폈다.관요는 조선시대 왕실과 국가의 필요에 따라 운영된 .
  4. 경기도, `제51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행사` 개최 경기도가 지난 2일 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민방위대의 역사와 역할을 되새기는 `제51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내 민방위대장과 대원, 시·군 민방위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민방위 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초청공연 등으로 진행됐다.경기도는 지역 안전과 민방위 발전..
  5. 경기도, 9일 남양주서 `광릉숲포럼 2026` 개최…생태 가치 공유 경기도가 9일 남양주시 광릉숲 경희대학교 평화복지대학원 잔디광장에서 생태·문화적 가치가 높은 광릉숲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광릉숲포럼 2026’을 개최한다.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전문가 강연과 공연, 생태 체험 등을 결합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광릉숲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