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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 눈높이에 더욱 가까워진 하나원 사회적응교육 글자작게 - 북한이탈주민 눈높이에 더욱 가까워진 하나원 사회적응교육
  • 기사등록 2017-02-03 13: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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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부

[시사인경제]2017년도 북한이탈주민(이하 ‘탈북민’)을 위한 사회적응교육 프로그램이 정부의 사회통합형 정착지원 정책 취지와 탈북민들의 특성을 반영하여 개편된다고 통일부가 3일 밝혔다.

이번 개편안은 탈북민과 정착지원 관계자, 내외부 강사 등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기존의 프로그램 내용과 운영 결과 평가 내용을 바탕으로 마련되었다.

개편방향은 △교육의 효과성도 높이면서, △탈북민들이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이웃과 잘 어울리며 정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2017년도 사회적응교육 개편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탈북민 개인의 수준과 특성을 감안하여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이 강화된다.

△성인반 교육(총 12주 교육)은 10주의 공통과정과 2개(우리사회 이해/진로지도)의 차별화된 선택형 특화교육과정으로 편성(’16년 1주→’17년 2주)하여, 모든 교육생이 듣는 공통과목 시수는 줄이고 선택과목 시수는 확대된다.

또한, 컴퓨터 수업, 건강한 마음관리 수업, 언어 수업(외래어·언어 문화 등)도 교육생 수준별로 2~3개로 분반하여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청소년반의 경우, 교육생 학력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위하여 △기초학력 진단을 통한 분반 수업(국어·영어·수학)과 △중국출생 학생을 위한 한국어 교육도 한다.

둘째, 탈북민들이 장기적 관점에서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생애설계(Life-Plan) 과정이 편성·운영된다.

재무·취업·가족 분야는 공통으로 운영되고, 학업·건강관리 분야는 둘 중에서 한 가지 분야를 선택하도록 하여 운영된다

셋째, 정부3.0 소통과 협업을 통해 우리 사회에 먼저 정착한 선배 탈북민을 비롯한 일반 국민들과 교류하면서 학습하는 사회통합형 교육도 확대하고 내실화된다.

이를 위해 하나원 교육생의 재북 경력 등을 감안하여 전문직 출신 교육생은 관련 분야 선배 탈북민이나 전문가 등과 1:1 멘토-멘티 결연을 맺도록 하여 매달 정기적으로 상담하면서 정착 경험도 전수할 예정이며,

비전문직 출신 교육생은 1:多 그룹 멘토링을 통해, 선배 탈북민 또는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모시고 하나원 교육생에게 정착과 진로 문제에 대한 도움을 주는 시간도 마련한다.

또한, 가정문화체험(1박 2일)과 자원봉사 등 현장체험 학습 프로그램에 선배 탈북민과 가정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넷째, 사회적응교육 내용이 효과적으로 교육생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운영된다.

하나원 교육생의 선호도가 높은 선배 탈북민 강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정착사례 특강 배정시간을 늘린다.

아울러, 심리·언어·진로 분야 전문가들이 협업을 하여 직장 내에서 발생 가능한 다양한 인간관계를 설정하여 상황극을 시연함으로써 직장생활과 인간관계에서 시행 착오를 줄일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도 시범 도입할 예정이다.

하나원은 이번 사회적응교육 개편안이 탈북민들의 안정적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선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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