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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우농장! 번식률 높이는 방법은? - 발정관찰기구 활용 생산율↑, 예방접종 하면 폐사율↓
  • 기사등록 2017-02-02 1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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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진흥청

[시사인경제]농촌진흥청은 수급 불안정을 겪고 있는 한우산업의 생산과 소비기반 확보를 위해 '한우 번식률 향상을 위한 농가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번식소(번식우) 관리 기술을 제시했다.

이번 조사는 책임운영기관인 국립축산과학원이 국내 한우의 번식률 저하 원인을 밝히고 대안 마련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직접 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대상은 총 45농가, 1859마리이며, 사육 마릿수에 따라 소(20마리 이하), 중(20마리~50마리), 대(50마리 이상) 규모로 나눠 진행했다.

조사 결과, 한우의 최초 분만월령은 평균 28.7개월령으로 늦은 편이었으며, 임신(수태)당 인공수정 횟수는 1.45회였다.

분만 후 평균 인공수정 일수1)는 119.8일이었고, 수태율은 소규모 농가가 75.2%로 중규모(70.6%)나 대규모(71.4%) 농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번식률 상위 농가의 사육 방식을 보면, '발정관찰 보조기구를 사용하는 농가'가 '그렇지 않은 농가'보다 송아지 생산율이 10.42% 높았다.

번식소에 대해 예방접종(IBR2), BVDV3))을 실시한 농가는 유사산폐사율이 4.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농가여건에 따라 방목을 한 경우, 수태율과 분만율이 각각 3.47%, 18.29%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번식률을 높이기 위해 발정관찰 보조기구를 적절히 활용하되, 발정과 수정을 기록해 다음 발정일을 예측하고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한우리 시스템(hanwoori.nias.go.kr)'을 이용하면 수정부터 분만까지 번식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농촌진흥청 한우연구소 양병철 농업연구관은 “이번 조사는 한우송아지 번식기반을 늘리기 위한 기초정보 확보라는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농가 수와 사육 마릿수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우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관련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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