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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급식, 신세대 장병의 입맛과 건강을 잡는다 - 국방부, 장병 영양섭취기준 및 군 급식 개선
  • 기사등록 2017-01-24 11: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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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증식 급식기준 변경 내역

[시사인경제]국방부는 ‘장병 영양섭취기준’을 개정하여 신세대 장병들에게 보다 건강한 군 급식을 제공하고, 장병들의 선호를 적극 반영하여 더욱 맛있는 군 급식이 될 수 있도록 2017년 군 급식을 개선했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2012년부터 유지해 오던 ‘장병 영양섭취기준’을 한국국방연구원(KIDA)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5년간 장병들의 체격 변화와 군 생활여건 변화 등을 반영하여 개선했다.

신세대 장병들의 선호에 따라, 장병 1인당 1일 총 섭취열량은 다소 하향조정(3,100 → 3,000kcal)하고 섭취열량 중 단백질 섭취 비율은 상향조정(15 → 17%)하여, 열량은 낮추되 영양은 높인 양질의 품목들을 급식하는 데 중점을 두도록 했다.

또한, 2017년 장병 1인당 1일 기본급식비를 전년대비 147원 증가한 7,481원으로 인상하였으며, 인상된 급식비는 장병들의 선호를 반영한 급식 질 향상에 활용하기로 했다.

특히, 신세대 장병들의 선호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외부 전문조사기관을 통해 장병 급식품목별 선호도를 조사하였으며, 그 결과를 2017년 군 급식편성에 적극 반영했다.

장병 급식만족 제고를 위해 육류, 생선류, 분식류 등 장병들이 선호하는 급식 질 개선 품목들의 급식량을 증가시켰다.

장병건강 증진을 위해 오이, 호박, 버섯, 감자 등 모든 채소의 급식량을 2016년 대비 1.4%씩 증량했다.

후식품목 중 장병 선호도가 낮은 양파주스(연 동절기 2캔)를 퇴출하고, 해당 재원을 과일류 등 급식에 활용하기로 했다.

정부의 쌀 소비 확대정책에 부응하고 장병 증식 품목의 다변화를 위해 ‘쌀국수 비빔면’을 신규 증식 급식품목으로 채택하여 연 12회 급식하기로 했다.

한편, 급식 시행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야전 의견을 반영하여 맛있고 안전한 급식이 제공되도록 관련 제도 및 운영방식을 개선했다.

1개 업체의 제품만 급식하던 것을, 장병들이 여러 업체의 제품을 먹어본 후 선호하는 업체의 제품을 직접 선택하여 급식할 수 있도록 하는 ‘선택계약제도’를 기존 사과·포도 주스 뿐 아니라 게맛살, 생선가스에 대해서도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최근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는 시중의 양념 및 소스 품목들을 군 부대별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군 급식의 ‘맛’을 향상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 보급 양념 및 소스 품목 중 사용빈도가 상대적으로 적은 13개 품목은 해당 품목 뿐 아니라 시중의 다양한 양념 및 소스 품목들을 부대별로 현금구매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올해 일부부대에 시험적용하기로 하였으며, 시험운용 결과에 따라 2018년 전군 확대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새우함량이 낮다는 지적을 받아온 새우버거 패티는 새우함량을 증가(순살새우 20 → 40%)시킴과 동시에, 충분한 두께감을 갖도록 중량을 증가(80 → 100g)시키기로 했다. 또한, 새우살이 보이고 씹힐 수 있도록 가공방법을 개선하여 장병들의 새우버거에 대한 만족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격오지, 전방, 소규모 취사장까지 ‘어머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도록 민간조리원 채용을 계속하여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식자재가 각 부대까지 보다 신선하고 안전하게 배송될 수 있도록 올해 상반기내에 대구에 현대화된 ‘경상권 군 급식유통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2015년부터 시행한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제’를 2017년에도 계속 시행하고 해썹(HACCP) 인증식품 조달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도 장병들의 급식 만족도 향상 및 급식 질 개선을 위해 급식비 인상은 물론, 취사기구 현대화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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