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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뉴스】박진영 기자 = ‘기다릴 줄 아는 마음을 위해 봄은 오고, 바라볼 줄 아는 손을 위해 꽃은 핀다’ 기업은행 동수원지점의 ‘수원희망글판’에 내걸려 일상사에 지친 시민들의 마음에 쉼을 줄 정일근 시인의 ‘무제치늪의 봄’ 중의 한 시구다. 수원시청과 수원역 애경백화점에 이어 세 번째 수원희망글판이다.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기업은행 동수원지점(지점장 노선욱)에서‘수원희망글판’제막행사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행사는 염태영 수원시장, 장주성 기업은행 경수지역본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수원희망글판’에는 계절이 바뀔 때마다 시의성있고 정감어린 글귀로 시민들에게 사랑과 희망, 그리고 용기와 위로를 전하는 글귀가 게시되고 있다.




이 희망글판에 게시된 정일근 시인의 시구는 시청 정문 옆과 수원 애경백화점 건물벽면에도 게시돼 시의 인문학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여름편 문구를 3~4월 중에 시 홈페이지(www.suwon.go.kr)를 통해 시민공모로 접수․선정해 게시할 계획이며 당선자 1명에게는 2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후보자 5명에게는 각 2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수원희망글판은 염태영 수원시장이 광화문 사거리의 교보빌딩에 걸린 광화문 글판을 보고 이에 착안해 글판의 설치를 요청한 것을 계기로 지난해 10월 시청 정문 옆에 최초로 세워졌고 수원역 애경백화점 벽면에도 설치됐다.




최초의 수원희망글판은 고은 시인의 ‘회상’ 중 ‘가을크다. 가을은 올 시간보다 가버린 시간이 더 크다’라는 글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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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3-05 1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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