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환경부, 폐지 줍는 어르신 소득 증대 지원 나선다 - 광고 가능한 리어카 50대를 폐지 줍는 어르신에게 전달하고, 광고 수익으로 매달 일정금액을 지원
  • 기사등록 2016-12-29 10:45:00
기사수정
    리어카 측면 광고 시안

[시사인경제]환경부는 폐지 등을 줍는 어르신(노인)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폐지 등 재활용 자원을 수거하는 활동은 재활용 산업의 뿌리가 되는 활동임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제도적으로 지원체계가 부족해 낮은 소득, 열악한 작업환경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다.

환경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12월 29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에서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사단법인 끌림과 함께 ‘폐자원수거 어르신 소득 증대 등을 위한 실천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행사에는 신진수 환경부 자원순환국장, 심무경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이사장, 고철영 (사)끌림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한다.

협약 참여 기관들은 폐자원 수거인들에 대한 지원 사업 등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

특히, 폐자원을 수거하는 영세 노인들의 리어카에 기업ㆍ지역 소상공인 등의 광고를 유치하고 그 수익금으로 매월 일정금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광고를 유치할 수 있는 새로운 리어카를 보급하고 기존 리어카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구조개선 사업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날 본 사업의 본격적 시행을 위해 측면 광고가 가능한 리어카 50대를 서울 일대에서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 리어카는 기본 무게를 3분의 2(60kg → 40kg) 수준으로 가볍게 하고 뒷면에는 야광 반사등을 부착해 어르신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다.

리어카 광고 또는 리어카 제작ㆍ기부 등에 관심이 있는 공공기관이나 기업 등은 (사)끌림에 전화(1577-2703)로 문의하면 된다.

환경부는 2018년부터 시행되는 자원순환기본법을 통해 이들 어르신들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방안도 강구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올해 5월 영세 재활용업계 등의 지원을 위한 자원순환기본법을 제정ㆍ공포하여 법적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자원순환기본법을 토대로 지자체, 고물상단체, 재활용업계 등과 함께 지원이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어르신들에 대한 환경복지를 실현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2017년부터 2.5배로 인상되는 빈용기 보증금(소주병 40원→100원, 맥주병 50원→130원)도 어르신들의 소득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 간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은 빈병을 폐지 등과 함께 고물상에 팔아 무게당 일정액을 받거나 소매점에 반환할 경우 소주 20병 들이 한 박스에 800원을 받아왔다.

내년 1월 1일 이후 생산된 소주 20병 들이 한 박스를 모을 경우 2,000원의 소득이 발생하게 된다.

또한, 전국 대형마트에 설치된 무인회수기 103대를 통해서도 빈용기를 편리하게 환불받을 수 있다.

신진수 국장은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면 공익 가치를 중시하는 기업ㆍ지역 소상공인, 단체 등의 참여가 확대되어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국의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13124
  • 기사등록 2016-12-29 10:45: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24회 포천시민의 날 기념 표창 시상식 개최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4회 포천시민의 날을 기념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표창 수상자 등 90여 명이 참석해 시민의 날을 기념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힘써 온 유공자들의 노고를 격려했...
  2. 하남시, 헌혈 시민에게 감사의 마음 전한다…온누리상품권 지원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헌혈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일상 속 헌혈 참여를 넓히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하남시는 지난 1일 시청 시장실에서 `2026년 헌혈자 지원 물품 전달식`을 열고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에 온누리상품권 1만 원권 800장을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는 이현재 하남시장과 황유성 한마음혈액원장, ..
  3. "AI로 읽고 쓰고 그린다"…시흥중앙도서관, 미래형 독서교육 `눈길` 시흥시중앙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AI 몰입형 창의 독서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과 독서 활동을 접목해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디지털 리터러시를 함께 키우기 위해 마련...
  4. 성남시, 판교대장도서관 7일 개관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분당구 대장동 631번지(판교대장로5길 63-5)일원에 판교대장도서관을 건립해 오는 10월 7일 오후 3시 개관한다.판교대장도서관은 2020년 4월부터 최근까지 289억원(국도비 59억원 포함)이 투입돼 부지면적 1863㎡에 지하 2층∼지상 2층, 연면적 5145㎡ 규모로 지어졌다.1층에는 영유아·어린이 자료실, 마주침 공간(로비 ..
  5. 주형철 경기도 경제부지사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현안 청취 및 현장 점검 주형철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1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기업 애로사항을 듣고 P5 FAB 건설현장과 P4 FAB 반도체 생산라인, 수처리 시설 등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9월 17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현장점검에 이은 반도체산업 현장 행보로, 경기도의 핵심 반도체 생산거점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생산 현황을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