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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들이 직접 꾸미는 예술축제, 넌 예술이야! - ‘오늘은 예술학교’ 참여 34개 학교, 800여 명 모여 성과공유회 개최
  • 기사등록 2016-12-21 0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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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오늘은 예술축제 행사 포스터

[시사인경제]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오는 22일(목)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오늘은 예술축제: 넌 예술이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늘은 예술축제’는 2016년 자유학기제 연계 ‘오늘은 예술학교(Arts Day)’ 시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오늘은 예술학교’ 사업에 참여한 중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닦은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예정이다. ‘오늘은 예술학교’는 예술 교과와 자유학기 활동 시간을 2~3시간 블록타임(Block-Time)으로 연계하여 매주 하루를 ‘예술의 날(아트데이)’로 지정해 연극이나 뮤지컬 등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서울, 경기, 경남 지역 35개 중학교에서 240여 개 관련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학생들이 주인공인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심혈을 기울인 자신의 성취물을 타인과 공유하고, 친구들의 공연 또는 전시물 관람을 하면서 문화예술 감수성을 함양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특히 한 학기 동안 꾸준히 학습한 결과를 친구들과 나눔으로써 학생들의 성취감을 높이고 창의 인성을 함양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각 학교들은 자유학기 동안 운영된 다양한 예술 교육 프로그램 중 1개 분야를 선정해 이번 축제에 참여한다. 특히 경기 비전중학교는 학생들이 사진 동아리 활동을 통해 만든 ‘움직이는 사진책’으로 독특한 연극 무대를 준비했고, 경남 지세포중학교 학생들은 북과 재활용품을 이용한 신명나는 난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경남 웅상중학교는 실생활에서도 이용 가능한 다양한 도자공예품들을 학생들이 직접 제작해 출품했다.

아울러 학생들이 관람객과 소통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직접 운영한다. 웅상중학교 학생들은 도자공예로 크리스마스 장식품 만들기를, 양곡중학교 학생들은 캘리그래피 엽서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현장에서 진행한다. 이외에도 학생들이 축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느낌을 바탕으로 직접 전시 작품을 소개하는 청소년 도슨트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오늘은 예술학교’ 시범사업은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한 예술적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연계사업을 운영했다. 국립극단‧국립발레단 등 국립예술단체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특별한 예술 경험과 예술 분야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배우 황석정, 재즈 음악인 말로, 발레무용가 최태지 등 문화예술 명예교사의 ‘특별한 하루’ 프로그램도 운영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 처음 시행된 ‘오늘은 예술학교’는 기존 예술교과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라며 “내년에는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예술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더욱 많은 학교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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