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지속가능한 도시경관사업 위해 경관협정 지원해야 - 지속가능한 도시경관의 유지·관리 위해 ‘적극적 참여’형태의 경관협정 필요
  • 기사등록 2016-12-01 08:56:00
기사수정
    경기도
[시사인경제]경기도의 지속가능한 도시경관사업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경관협정을 확대 지원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경기도 도시경관사업에 주민참여가 미치는 정도를 비교·분석하고 경관협정 제도의 활성화 전략을 제시한 ‘경기도 도시경관사업에서 주체의 역할 및 특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경관협정이란 지역주민 스스로 우리 동네 경관을 쾌적하고 아름답게 형성하기 위한 방안과 행동규칙 등을 정해 이행하는 제도다. 경관법에 따라 해당 지역주민이 스스로 협정을 맺고 지자체는 해당지역을 기술·재정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도가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최근 5년간 수행한 대부분의 도시경관사업은 행정, 민간기업 그리고 주민참여로 이뤄지고 있다. 주민참여의 경우 사업 계획·결정과정에서 의견 교환에 그치는 ‘소극적 주민참여’가 대부분이며 주민 의사가 영향력 있게 작용한 ‘적극적 주민참여’는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들이 적극 참여한 ‘수원 거북시장 경관협정사업’과 소극 참여한 ‘부천 만화특화거리 조성사업’을 비교·분석한 결과, 도시경관사업의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위해서는 경관협정 운영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연구원이 수원 거북시장과 부천 만화특화거리 내 상인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식조사를 내용을 살펴보면 수원 거북시장의 경우 ‘경관협정으로 인해 타 지역에 비해 특화거리가 잘 관리되고 있다(73.6%)’는 방문객들의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 또 경관협정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경관개선·유지관리 활동이 활발했으며 축제·행사의 참여도가 높았다.

반면 부천 만화특화거리는 쾌적한 거리조성을 위해 공공 공간 주정차 금지, 전단지 미부착, 쓰레기 반출시간·장소 준수 등의 활동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경관협정 제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상인 34.1%, 방문객 52.3%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부천 만화특화거리 내 상인중에서 경관협정 제도를 알고 있는 경우에는 향후 경관협정 체결에 참여하겠다는 의견이 100%로 나타났다.

김성하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경기도 경관협정 활성화 전략으로 ▲전문가 네트워크를 통한 지속적 지원 ▲도시경관사업 담당자의 업무지속성 유지 위한 행정시스템 개선 ▲다양한 경관협정사업 지원을 제시했다.

김 연구위원은 “경관협정사업 특성상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사업 계획과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며 “공무원 순환보직으로 담당자가 변경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전문 담당자가 지속적으로 업무할 수 있도록 행정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경기도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경관협정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시범지구 선정, 전문가 지원시스템 도입과 같은 경기도 차원의 경관협정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11478
  • 기사등록 2016-12-01 08:56: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10월 매주 금·주말 할인 혜택 풍성 경기도주식회사가 10월 한 달 동안 매주 금요일과 주말을 맞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에서 대규모 할인 쿠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이 날 공개된 프로모션에 따르면, 매주 금요일에는 `불금엔 5천 원` 할인 쿠폰이 발급된다. 해당 쿠폰은 배달특급 애플리케이션 알림 수신에 동의한 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2만 5천 원 이상 주문 시 1인당 주 1회 .
  2. 추미애 경기도지사, 국토부에 ‘경기도형 주택공급 전략’ 제안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2일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지역의 산업과 일자리, 주거를 통합 설계하는 ‘경기도형 주택공급 전략’을 제안했다.추 지사는 이날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홍 장관과 면담을 갖고 수도권 산업의 무게중심이 경기도로 이동하는 현실을 반영해 주택공급과 도시계획을 재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추 지사..
  3. 한국도자재단-광주시, 조선 전기 관요와 지방백자 학술세미나 개최 한국도자재단과 광주시가 조선 전기 관요와 지방백자의 연관성을 조명하는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양 기관은 2일 경기도자미술관에서 `조선 전기 관요와 지방백자`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관요 설치 전후의 지방 백자 생산 변화와 지역별 특징, 기술 교류 양상 등을 심층적으로 살폈다.관요는 조선시대 왕실과 국가의 필요에 따라 운영된 .
  4. 경기도, `제51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행사` 개최 경기도가 지난 2일 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민방위대의 역사와 역할을 되새기는 `제51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내 민방위대장과 대원, 시·군 민방위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민방위 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초청공연 등으로 진행됐다.경기도는 지역 안전과 민방위 발전..
  5. 경기도, 9일 남양주서 `광릉숲포럼 2026` 개최…생태 가치 공유 경기도가 9일 남양주시 광릉숲 경희대학교 평화복지대학원 잔디광장에서 생태·문화적 가치가 높은 광릉숲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광릉숲포럼 2026’을 개최한다.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전문가 강연과 공연, 생태 체험 등을 결합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광릉숲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