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생명이 1일 KB금융그룹 자회사로 편입됐다.
이날 개최된 편입 출범식은 서울 역삼동 푸르덴셜타워에서 KB금융그룹 임원과 푸르덴셜 임원만이 참석한 채 진행됐다.
참석자는 선우석호 KB금융지주 이사회 의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양종희 KB금융지주 보험 부문 부문장, 이창권 KB금융지주 CSO 부사장, 민기식 푸르덴셜생명 신임 대표이사 사장, 허정수 KB생명보험 대표이사 사장, 김정대 푸르덴셜생명 선임사외이사 등 7명이었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오른쪽)과 민기식 푸르덴셜생명 대표가 1일 서울 역삼동 푸르덴셜생명 본사에서 열린 푸르덴셜생명의 KB금융 자회사 편입 기념 출범식에 참석했다. (사진=푸르덴셜생명)
출범식은 KB금융 대표 모델인 김연아와 이승기가 영상 편지를 통해 KB금융그룹의 가족이 되는 푸르덴셜생명을 응원하면서 시작됐다.
이어 윤 회장이 민기식 신임 대표에게 직접 KB금융 배지를 달아주며 보험업계의 마켓리더로서의 위상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윤 회장은 "국내 최대 영업망을 보유한 KB금융과 생명보험 업계 최고 영업력을 보유한 푸르덴셜생명이 합쳐져 다양한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푸르덴셜생명이 KB금융그룹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푸르덴셜생명은 '생명보험의 가치를 더해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출범식 슬로건으로 정하고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장기적이고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아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올해 최우선 과제로는 KB금융그룹 내 안착과 밸류 업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