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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물류센터, 코로나바이러스에 뚫려 배송기사가 자녀에게 감염돼 확진 판정 김문덕 기자 2020-08-28 14:27:53

[경기인뉴스=김문덕 기자] 신세계 온라인 전용 플랫폼인 SSG닷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뚫렸다. 


28일 SSG닷컴은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003에서 근무 중인 한 배송기사가 자녀에게 감염돼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SG닷컴은 네오003 운영을 즉시 중단하고 전 구역 소독 등 방역에 나섰다. 


운영 재개 시점은 방역 당국과 협의 후 정해지지만 통상 2~3일 후에는 정상 가동될 것으로 보고 있다.


SSG닷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뚫렸다. (사진=SSG닷컴)배송도 차질을 빚게 됐다. 네오003은 서울 구로 등 서울 서남부 권역의 배송을 담당한다. 이 센터는 SSG닷컴 전체 물량의 약 25%(하루 3만5000건)를 처리한다. 


SSG닷컴은 현재 해당 지역의 주문은 받지 않고, 이미 주문한 고객에게는 100% 환불 조치를 진행 중이다. 다만 근처에 이마트가 있다면 이마트를 통한 주문배송은 가능하다.


이 근무자는 확진 판정을 받기 전인 지난 25일 오전 쓱닷컴에서 근무한 뒤 이날 오후엔 김포의 마켓컬리 제2화물집하장에서 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마켓컬리는 즉시 제2화물집하장을 전면 폐쇄하고 25일 당일 근무자와 확진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높은 직원들에 대해 전수조사 및 자가격리 조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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