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오산시, 자체 재난기본소득 1인당 10만원 지급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포함 1인 20만원··· 추경 편성 4월 중 의회제출 김형직 기자 2020-04-02 17:47:00

2일 곽상욱 오산시장이 브리핑을 열고 관내 모든 시민에게 재난기본소득 10만원 씩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오산시)오산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위기극복을 위해 관내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 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고 2일 발표했다.


경기도가 지난달 24일 발표한 재난기본소득을 포함해 오산시민은 1인당 20만원씩 지원받게 된다.


오산시가 시민 23만여명에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에 필요한 재원은 약 240억원이며, 국가재난기본소득 도입에 따른 오산시 부담액 약 60억원을 포함해 총 300억원의 재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재난기본소득의 재원은 강도 높은 세출 예산구조 조정을 통해 마련할 계획이며, 신속한 지급을 위해 긴급 추경 안을 편성해 4월중 시의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재난기본소득 지급시기 등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추후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재난기본소득이 코로나 19로 고통을 받는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 위기에 빠진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TAG

최신뉴스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