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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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다.
2025-12-06 홍충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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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장 후보로 거론된 김민주…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이 장경태 의원 성추행 혐의 고소 사건과 관련해 SNS에 남긴 발언이 지역사회에서 적지 않은 파장을 낳고 있다. 그는 “실수로라도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는 취지의 글을 남기며 장 의원을 옹호했는데, 이는 성범죄 의혹처럼 민감한 사안에 대해 공정성을 우선해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과 거리가 있다는 ...
2025-12-03 경기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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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사법경찰 도입으로 불법개설 요양기관 근절과 국민 건강권 수호
의료기관을 개설할 자격이 없는 사무장이 병원과 약국을 운영하면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습니다. 불법개설 요양기관은 과잉 진료, 허위 진단서, 보험 사기 등으로 국민의 재산권과 건강권을 침해하며, 정직하게 운영하는 의료기관에는 경제적 손실과 불공정 경쟁을 초래합니다. 2025년 4월 기준, 불법개설 요양기관으...
2025-11-11 경기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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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여행의 즐거움, 마음의 힐링이 되다
여행은 단순히 낯선 풍경을 보는 일이 아니다. 그것은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함께하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다. 최근 오산중고등학교 동창회에서 다녀온 캄보디아·베트남 여행은 그런 의미에서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 준 힐링의 여정이었다.출발 전만 해도 걱정이 많았다. 일부에서는 “캄...
2025-11-07 경기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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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자랑은 겸손하게, 기쁨은 함께 나누는 법
최근 오산 시내 및 외곽 곳곳을 걷다 보면, 오산시민대상 수상 현수막이 지나치게 자주 눈에 띈다. 물론 개인이 받은 수상 소식은 기쁜 일이며, 누구든 자랑할 만한 성과일 것이다. 그러나 이 수상의 홍보가 과도하게 확산된 모습은 다소 불편하다. 수상 기념 현수막이 곳곳에 내걸리는데, 그 중 일부는 법적으로 허가되지 않은 불법 현수막이...
2025-09-22 경기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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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고인 물은 결국 썩는다
지역 사회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금융기관과 각종 단체들은, 그 설립 취지 자체가 공동체를 위한 상생과 협력에 있다. 신협, 단위농협, 새마을금고 등과 같은 금융조직뿐만 아니라 새마을지회, 체육회, 상인회, 시민병원 등 지역 단체들도 마찬가지다. 이들은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발전을 위한 실질적 역할을 해왔다.그러나 최...
2025-09-18 경기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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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2040 계획, 선거용 장밋빛 공약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최근 내놓은 ‘204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은 인구 50만, 예산 1조원 시대를 목표를 내세우며 홍보되고 있다. 교통·주거·복지·환경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54개 사업이 담겨 있다. 그러나 시민들이 이를 곧이곧대로 신뢰할 수 있을까. 화려한 계획은 많았지만, 실행으로 이어진 사례는 드물었다는 점에서 비판의 ...
2025-09-12 홍충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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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025-08-18 경기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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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주목하는 K-컬처, 그런데 한국의 K-공익광고는?
BTS가 유엔 총회에서 연설하고, 오징어 게임과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전 세계를 열광시키며, K-뷰티가 글로벌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한류의 위력은 이제 문화를 넘어 외교와 경제 영역까지 확장되고 있다. 그런데 정작 우리 사회의 가치와 메시지를 전달하는 공익광고는 어떤가? 한류 열풍 속에서도 여전히 낡은 틀에 갇혀 세계의 관심 밖에 ...
2025-08-04 홍충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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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공익광고 , 이대로 좋은가 ?
대한민국에서 공익광고가 시작된 지 벌써 40여 년이 흘렀다. 1981년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KOBACO)가 설립되면서 본격화된 우리나라 공익광고는 그동안 수많은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해왔다. 그런데 과연 우리는 이 40년의 세월 동안 얼마나 발전했을까? 최근 32년간 발표된 179편의 관련 학술논문을 분석해본 결과, 놀랍...
2025-07-29 홍충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