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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장호원, 청년·상인이 함께 여는 `장호단골 프로젝트` 첫발 유지선 기자 2026-10-21 16:05:42

이천시 장호원, 청년 · 상인이 함께 여는 `장호단골 프로젝트` 첫발이천시는 장호원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장호단골 프로젝트`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청년·상인·주민이 함께하는 장호원 상권 활성화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더드림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장호원 상권 활성화 기반 조성 사업이다. 극동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 청년 19명과 상인 6명, 주민 맛평가단 24명 등 총 49명이 참여해 지역 상권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할 예정이다.

 

`장호단골`은 `우리 동네 단골맛집`이라는 의미로, 청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상인의 현장 경험을 결합해 특색 있는 메뉴를 개발하고, 주민이 단골이 돼 지역 상권을 함께 살린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장호원읍 일원은 오랜 역사와 고유한 손맛을 지닌 점포가 많지만, 인구 감소와 홍보 부족 등으로 상권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청년과 상인이 협력해 점포별 대표 메뉴를 발굴하고, 지역 상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

 

참여 청년과 상인은 점포별로 팀을 구성해 신메뉴 개발과 기존 메뉴 개선에 나선다. 참여 점포 6곳은 옛 장호원터미널 일원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선정됐으며, 향후 전문가 상담(컨설팅)을 통해 점포별 특색을 살린 메뉴를 완성할 계획이다.

 

오리엔테이션에는 극동대학교 재학생 11명과 네팔 출신 유학생 8명, 장호원 상인 6명 등 총 25명이 참석해 사업의 추진 방향과 세부 일정을 공유하고 팀을 구성했다. 특히 유학생들의 원활한 참여와 소통을 위해 한글·영어 병기 자료를 제공하고,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활동일지를 작성하는 등 청년 친화적인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학업과 병행하면서도 지역 상권 활성화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청년들의 의지가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참여 점포 6곳에서 개발한 신메뉴 6종은 10월 말 주민 맛평가단의 평가를 거칠 예정이다. 시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팀을 선정해 시상하고, 메뉴 개발 성과가 실제 점포 운영과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메뉴를 적용한 점포에는 `장호단골` 현판을 설치하고, 조리법 책자(레시피북)와 홍보영상을 제작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점포별 대표 메뉴를 알릴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일회성 메뉴 개발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역 먹거리 콘텐츠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장호단골 프로젝트가 지역 점포의 대표 메뉴를 발굴하고 상권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청년층의 원도심 유입과 지역 공동체 회복을 통해 상인·청년·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상권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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