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시기 및 상징물 변경 조례 공포
시조는 까마귀, 시화는 매화로 오는 30일부터 시행
채의선 기자 2015-07-29 08:32:00
【경기인뉴스】오산시는 시의 상징물인 시조를 비둘기에서 까마귀로, 시화는 개나리에서 매화로 변경하는 개정조례를 오는 30일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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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는 1989년 1월 화성군에서 분리되었으나 애초 화성에서 사용했던 시조(비둘기)·시화(개나리)를 그대로 시의 상징물로 사용해 왔다.
이에 지역 특성과 정서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여론에 따라 시민 설문조사 및 심포지엄 등을 통해 상징물 변경을 추진해왔다.
까마귀는 오산(烏山)의 지명에서 따온 새로서 반포지효를 상징하고 예로부터 신성한 새로 숭상되어 왔으며, 오산시민의 지혜와 용맹을 상징한다.
매화(梅花) 또한 오산동, 오산천의 옛 이름 오매리, 오매천에서 유래된 꽃으로서 꽃 중 우두머리이며, 지조의 상징으로서 교육도시 오산의 선비정신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상징물 변경에 관한 시민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공무원·일반시민·다중이용시설 이용객 등 총 9,000여명을 대상으로 선호도를 조사했으며, 조사결과 시조는 90%, 시화를 74%에 달하는 찬성 의견이 나온 바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상징물 변경은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결과”라며 “오산시 지명과 지역에 담겨 있는 정서와 역사를 살려 시의 상징물을 변경함으로써 시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갖추게 되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