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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지역사회 내 중간처우시설‘아산희망센터’개관 한석훈 2017-03-22 14:02:00
    법무부

[시사인경제]법무부는 오는 23일 오후 3시, 충남 아산에 있는 ㈜광성정밀에서 이창재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 안상돈 대전지검장, 권익환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김학성 법무부 교정본부장, 차맹기 대전지검 천안지청장, 최강주 대전지방교정청장 등 5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아산희망센터』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산희망센터는 출소자의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운영되는 지역사회 내 중간처우시설로, 천안개방교도소와 ㈜광성정밀 간 협력을 통해 운영된다.

가석방이 가능한 모범수형자가 출소 전 짧게는 3개월, 길게는 9개월을 일반 직원들과 함께 일하며 기숙사 생활을 하도록 하여 사회진입 충격을 최소화한다.

평일 주간에는 교도관의 감독 없이 일반직원들과 한 팀을 이뤄 주어진 작업을 소화하는 등 평범한 직장인의 일상을 보내게 된다.

일과 후에는 대인관계 회복프로그램, 멘토링, 직업훈련, 창업 및 취업 관련 교육 등을 진행한다.

야간과 주말에는 직원(교도관)의 지도에 따라 다양한 여가활동을 보장받는다. 특히 주말에는 직업훈련 실기 교육(지게차 기능사 자격 취득), 귀휴, 영화관람, 장보기 활동, 문화 및 종교생활 등 사회체험을 통해 성숙한 사회인으로서의 소양과 자신감을 기르게 된다.

희망센터에서 생활하는 모든 수형자는 개인별 스마트폰과 체크카드를 보유하며 사용할 수 있다.

아산희망센터 첫 입소자 000은 “순간의 잘못된 행동으로 큰 죄를 짓고 10여 년을 반성하며 살아왔는데, 이곳에서 일반직원들과 똑같이 출근하여 일하고 스마트폰으로 뉴스를 보며 대형마트에 가서 체크카드로 필요한 물건을 구입한다는 게 꿈만 같다. 새로운 삶을 꿈 꿀 수 있게 되어 즐겁다. 열심히 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광성정밀 이영해 대표이사는 “천안개방교도소 수형자는 이미 외부통근형태로 우리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었는데 그들의 남다른 성실성과 진지한 태도는 우리 임직원 모두의 편견을 바꾸는데 크게 한 몫 했다. 수형자들이 좋은 시설에서 땀 흘려 일한 임금을 저축하여 새로운 시작의 발판을 만들어 갈 수만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아산희망센터가 수형자의 희망에 호응하는 명실상부한 ‘줄탁동시(啐啄同時)’의 산실이 되어 수형자에게는 성공적 사회복귀의 마중물이 되고 기업에게는 번영과 발전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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