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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교정시설 설맞이 교화행사 시행 담장 안 가족접견실에서 새로운 희망을 품다 조윤정 2017-01-25 11:42:00
    2016년 설날 수용자 합동차례 모습, 서울구치소

[시사인경제]법무부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설맞이 교화행사 기간으로 정하고, 수용자와 그 가족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설날 아침에는 전국 52개 교정시설에서 합동차례를 지냅니다. 수용자들이 조상을 생각하며 경건한 마음으로 과거를 반성하고, 출소 후 열심히 살겠다는 다짐의 시간을 가집니다.

또한 수용자가 가족과 좀 더 편안한 공간에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가족 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가족이 손수 준비한 음식을 먹으면서 정담을 나눌 수 있으며, 특히 춘천교도소 등 39개 교정시설에서는 가정의 거실처럼 꾸며진 가족접견실에서 편안하게 대화하며 가족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아울러 전국 교정시설에서는 교정위원 및 지역 종교단체의 지원을 받아 과일과 떡 등을 수용자들에게 제공한다. 또한, 음악회, 고령자 위로행사, 윷놀이, 제기차기 등 다양한 교화행사를 시행해 수용자들이 이웃의 온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이 밖에도 1만 2천여 명의 수용자들이 고향에 계신 부모님과 가족에게 ‘사랑의 편지 쓰기’와 ‘효도선물 보내기’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몸은 비록 떨어져 있어 함께 할 수 없지만 가족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될 예정이다.

김학성 교정본부장은 “설맞이 교화행사를 통해 수용자들이 가족의 의미와 사회의 온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하면서, “인성교육, 직업훈련, 가족관계회복프로그램 등 출소자들의 사회복귀를 돕고 재범률을 낮추기 위한 내실있는 교정교화프로그램을 통해 국민 모두가 행복한 교정행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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