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화성중공업 엄종한 대표 “기술은 기본, 신뢰는 약속… 볼보 지정 정비공장의 책임감으로 걸어왔습니다”
화성중공업 엄종한 대표
경기도 화성 정남에서 20년 넘게 한 길을 걸어온 정비 전문기업 화성중공업. 이 기업을 이끌어온 엄종한 대표는 건설기계 정비 분야에서 기술력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지역 고객들의 신뢰를 받아왔다.
특히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지정 정비공장으로 선정된 것은 회사가 가진 기술적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중요한 성과다.
본지는 엄 대표를 만나 지난 시간의 발자취와 경영 철학, 그리고 앞으로의 비전을 들어보았다.
화성중공업은 수년 전 볼보건설기계코리아로부터 공식 지정 정비공장으로 선정됐다. 이는 정비 기술, 장비 관리, 서비스 능력 등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해야만 가능하다.
엄 대표는 “정비는 작은 실수도 허용되지 않는 분야이기 때문에 기술력은 기본이고 신뢰가 핵심”이라며 “고객이 맡긴 장비를 완벽하게 돌려드리는 것이 정비업체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엄 대표의 사무실 한편에는 여러 기관에서 수여한 표창과 감사패가 가득하다. 국회의원 표창장, 화성시의회 의장 표창장, 라이온스협회 특별공로패,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위촉장 등 다양한 상장들은 기업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온 발자취를 말해준다.
그는 “기업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소년 보호 활동, 복지 지원, 봉사활동 등 할 수 있는 일을 꾸준히 실천하려 했다”고 말했다.
인터뷰 중 가장 흐뭇한 미소를 지은 순간은 가족 이야기가 나왔을 때였다.엄 대표는 평소 바쁜 일정 속에서도 늘 가족이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고 말했다. “제가 흔들릴 때마다 붙잡아준 사람이 제 가족이었습니다. 배우자와 두 아들이 항상 응원해준 덕분에 지금의 회사가 있을 수 있었습니다.”
그의 답변에는 조용하지만 깊은 감사가 담겨 있었다.
엄 대표는 앞으로의 건설기계 정비 시장은 기술력 외에도 환경(환경관리), 안전(정비안전 시스템), 투명성(책임경영)이 중요한 시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객에게 믿음을 주는 서비스, 직원이 안전한 환경,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기업. 이 세 가지가 앞으로 화성중공업이 지켜가야 할 가치입니다.”
그는 기술 기반의 기업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ESG 경영 모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엄종한 대표가 이끄는 화성중공업은 볼보건설기계 지정 정비공장이라는 기술력의 증명과 수많은 표창·감사패가 보여주는 지역공헌의 노력을 동시에 갖춘 기업이다.
기술, 신뢰, 그리고 사람.
이 세 가지를 중심에 두고 20년 넘게 한 길을 지켜온 그의 철학은앞으로의 10년, 20년 또한 굳건하게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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