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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악조건 속에서도 은행 대출 연체율 역대 최저 - 지난 6월말 기준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은 0.33%
  • 기사등록 2020-08-12 13: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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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에서 기업과 가계가 돈을 빌려 쓰고 못 갚는 비율을 표시하는 원화대출 연체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은 0.33%로 집계됐다. 


전월말(0.42%)과 전년동월말(0.41%) 대비 각각 0.09%포인트(p)와 0.08%p 하락했다. 금감원이 1개월 단위로 연체율을 집계한 2007년 이후 역대 최저치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은 0.33%로 집계됐다. (자료=금감원)6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1조1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000억원 감소했으며,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2조8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원 증가했다.


차주별로 보면 기업, 가계 할 것 없이 모든 차주의 연체율이 감소했다.


기업 대출 연체율은 0.39%로 전월말(0.52%)과 전년동월말(0.53%) 대비 각각 0.13%p 하락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21%로 전월말(0.24%) 대비 0.04%p 하락했으며, 전년동월말(0.66%)에 비해서는 0.46%p 하락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44%로 전월말(0.59%) 대비 0.15%p 떨어졌고, 전년동월말(0.49%) 대비 0.06%p 떨어졌다.


가계 대출 연체율은 0.25%로 전월말(0.30%)과 전년동월말(0.27%) 대비 각각 0.05%p와 0.03%p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17%로 전월말과 전년동월말(0.2%) 대비 0.03%p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 연체율도 0.42%로 전월말(0.53%)과 전년동월말(0.44%) 대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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