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중교통의 공공성 강화 포럼 - “경기도의 포용적 성장방향과 전략 모색’ 세미나 개최
  • 기사등록 2019-03-31 16:40:43
기사수정

경기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대중교통의 공공성 강화 포럼(회장 문경희 의원)은 지난 28일 건설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공공버스과 공무원, 교통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의 포용적 성장방향과 전략 모색’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대중교통공공성포럼- 세미나 보도자료

문경희 의원은 시작하는 자리에서 “새경기 준공영제를 도입을 위해 경기도의 강한 추진 의지가 뒷받침되어야 하는 현 시점에서 오늘 세미나에서 나온 좋은 제안들이 시민의 편의와 대중교통의 공공성 강화 진전에 좋은 재료로 활용되었으면 좋겠다”며 세미나 개최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이용주 공공버스과장은 "새경기 준공영제는 대중교통 취약지역에 공익 차원의 안정적 운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마련된 제도"라며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자 시범사업을 통해 성과평가와 문제점을 보완한 후에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문가 토론에서 경기연구원 김채만 연구위원은 “유럽의 경우 노선입찰제 도입으로 비용절감 등 서비스 질 개선의 효과가 나타났으며, 국내외 사례 검토를 통해 향후 경기도 노선입찰제 도입시 면허갱신을 위한 서비스평가를 어떤 식으로 운용할지를 고민 중에 있다” 고 말했다. 


이어 김도경 서울시립대교수는 “경쟁입찰을 통해 운송사업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일부 독과점 업체의 무응찰, 담합 등이 발생할 수 있어, 대안 마련을 위한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문경희 의원은 “모든 도민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방안을 고민 중이며, 연구와 토론을 통해 다양한 해법을 마련해 갈 것”을 강조했다. 향후 연구과제로 “수도권 지역 택시요금의 형평성을 고려한 경기도 택시요금 정책을 연구과제로 선정하여 토론할 것”을 제안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문경희 의원을 비롯하여 권재형 의원, 김명원 의원, 김진일 의원, 윤용수 의원, 이기형 의원, 최승원 의원 등 연구단체 의원과 김도경(서울시립대 교수), 김채만(경기연구원 연구위원), 이용주(공공버스과장) 등이 참석하였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57558
  • 기사등록 2019-03-31 16:40:43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문화축제, ‘2025 소사벌단오제’ 개최 평택의 대표 전통문화축제인 '2025 소사벌단오제’가 오는 5월 31일(토) 평택시농업생태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평택문화원이 주최·주관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공연·먹거리·시민경연대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올해 소사벌단오제는 ▲체험마당 ▲공연마당 ▲먹거리마당 .
  2.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 오산에서 새로운 삶의 전환을 선언하다 8일 오후 4시, 오산신협 본점 3층에서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 발대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발대식은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가 주최하고,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가 주관하여 진행된 행사로, 생존의 문제를 넘어서 더 나은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새로운 사회적 전환 운동의 시..
  3. <기고>담배로 인한 사회적 비용, 국민건강을 위한 책임 있는 선택 담배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담배로 인한 질병과 사망은 사회 전체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는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담배회사를 상대로 2014년부터 법적 소송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소송의 핵심은 담배회사가 흡연으로 인한 질병 발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
  4. 고령자 안전 위협하는 졸속 운행… 일부 기사로 인해 전체 기사 신뢰 추락 오산시를 순환하는 마을버스 53번 노선이 일부 운전기사의 불친절하고 위험한 운행 방식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낮 시간대 버스를 이용하는 고령자와 여성 승객들은 반복되는 졸속 운행으로 인해 신체적 위험에 노출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오산 마을버스 53번은 원4동, 대원아파트, 성..
  5.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모 의원 발언 논란…사실관계 확인 중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최근 논란이 된 소속 의원의 부적절 발언 의혹과 관련해 "현재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 중"이라며 신중한 대응을 예고했다.해당 발언은 비공식적인 남성 간 대화 중 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황상 특정 성(性)을 겨냥하거나 명백한 성희롱 의도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측은 "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