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포천시보건소는 지난 29일 지역 내 신봉초등학교 전 학년 20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및 장애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국립재활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장애인식개선 및 장애예방교육은 사고를 직접 경험한 장애인 강사를 초청해 초등학생 대상으로 장애 발생원인, 장애인식, 장애발생 관련 동영상 감상 등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날 교육을 받은 한 학생은 “장애인이 우리와 다르지 않고 사소한 장난으로 인해서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며 “교육이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에 큰 도움이 되었고 앞으로 장애인을 만나면 그냥 지나치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보건소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예방과 그동안 갖고 있던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대부분의 장애는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 지역 내 학생들에게 장애예방 교육을 확대해 장애 발생률 감소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