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남양주시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은 지난 13일 호평동 복지넷과 함께 관내 저소득가정 10가구를 초대해 호평동 소재 스크린 야구장인 ‘다함께 야구왕’에서 스크린스포츠 체험을 진행했다고 16일 전했다.
두 시간 동안 진행된 스크린스포츠체험에는 평소 자녀들과 여가를 보낼 시간이 부족했던 저소득 한부모 가정 등 10가정이 참석했다. 부모들은 자녀들이 좋아하는 게임과 스포츠를 함께하면서 자녀들의 관심사를 공유했고, 자녀들은 오랜만에 부모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7일 건전한 스포츠문화활동을 지원하고자 호평동 복지넷, 동부희망케어센터, 다함께야구왕의 스크린스포츠체험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로 가능했다.
체험활동 후에는 호평동 복지넷 위원이자 후원자인 미스터피자 최수화 대표의 초청으로 10가정이 미스터피자를 방문해 점심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처음 참여했다는 한부모가정의 어머니는 “요즘 유행하는 VR게임이 뭔지는 막연히 알고 있었지만, 비싼 금액에 선뜻 자녀에게 체험하자고 말할 수 없었다.”며 “소중한 기회를 주신 호평동 복지넷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