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안성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우리농산물 소비 촉진 및 농업인의 새소득원 창출을 위한 와인 제조 교육을 오는 7월 3일, 10일 2일간 공개강좌를 실시할 예정이다.
예전에는 전통장이든 술이든 가정에서 만들어 먹는것이 일반적이었는데 거주환경이 대부분 아파트로 바뀌면서 전통장을 비롯한 가양주 제조 등 항아리로 담그는 전통 문화들이 잊혀져가고 있다.
그러나 요즘은 빨래만 널던 베란다를 확장시켜 거실로 쓰던 환경에서 베란다를 이용해 화초를 키우거나 간단한 발효청이나 고추장을 담그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조금마한 정원의 기능을 확대해가고 있는 옛 문화가 다시 호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가양주를 비롯한 좀 더 쉽게 만들 수 있는 와인 제조 교육에 관심이 크게 늘어 이번 공개 강좌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교육은 주류 제조 및 유통에 저명한 장안대학교 김경환 교수를 모시고 와인 이론 및 와인 관련 법률을 함께 교육하여 가정에서 뿐만 아니라 주류 관련 6차 산업을 준비하고 있는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한다.
교육 접수는 공개 강좌인 만큼 교육이 실시되는 농업기술센터에서 현장접수 받으며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