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풍무동이 찾아가는 공동주택 거주 위기가구 일제조사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발생한 충복 증평모녀사건을 통해 대두된 공동주택 거주 위기가구 등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선제적 발굴과 위기상황 예방을 위한 일제조사로 풍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맞춤형복지팀으로 구성된 현장조사단이 지난 5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일제조사기간 동안 반상회 홍보를 실시하고 각 아파트 30단지 해당 관리사무소에 방문하여 직접 안내문 비치 및 관리비 체납, 가스,수도,전기 사용량이 없거나 검침결과 “0”인 세대에 대해 제보를 통해 우선적으로 위기가구로 조사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를 요구했다.
임헌경 풍무동장은 “충북 증평모녀사건을 비롯한 일들이 더 이상 일어나면 안 된다며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주민 중 관리비 체납세대뿐만 아니라 갑작스러운 위기사유 발생으로 생계유지 등이 곤란한 가구에 대해서도 제보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홍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일제조사에 발굴된 위기가구는 소득재산에 따라 긴급복지 지원, 무한돌봄사업 등 생계비, 의료비 등 지원할 계획이며, 일제조사기간은 오는 6월 15일까지이지만, 제보나 복지사각지대 발굴은 기한 없이 계속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