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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 정발산동·백석2동, 각각 유관기관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업무협약 체결
  • 기사등록 2018-05-30 15: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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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
[시사인경제]고양시 일산동구는 위기 가정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노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일산동구 백석2동은 지난 25일 관내 아파트,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장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간담회 및 업무협약 체결을 진행했다.

공동주택은 전기, 수도요금 등 공과금이 관리비에 포함돼 있어 공과금 체납세대를 관리하는 보건복지부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에 연계 되지 않고 있다. 따라서 공동주택 거주자가 위기상황에 처해있거나 생계가 어려운 경우 정부 복지시스템에 발굴되기 어려워 사각지대에 놓일 가능성이 높다.

백석2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속한 지원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을 예방하고 발굴된 가구에 대해서는 맞춤형 민관 서비스를 연계하여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발산동도 지난 29일 일산소방서119구조대, 일산동부경찰서 마두지구대, 고양정발산동우체국과 함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발산동은 주택의 70% 이상이 다가구 단독주택으로 구성돼 있어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발굴하기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그 만큼 이웃주민과 유관 기관의 적극적인 제보와 세심한 관심이 필요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정발산동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은 관심을 갖고 주변을 살펴볼 때 비로소 가능하기 때문에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 모두의 협조와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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