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흥선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4월 16일부터 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위한 ‘공동주택 위기가구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공동주택 위기가구 일제조사는 가장의 사망·실직·질병으로 생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최근 1년 간 관리비나 임대료가 3개월 이상 체납 또는 가스·수도·전기 사용량이 거의 없는 위기가정 등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흥선동 복지지원과에서 권역 내 34개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직접 방문, 관리사무소와의 협조체계를 구성하여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4가구가 신고됐다.
발굴된 가구에 대해서는 내부 사례회의를 거쳐 가구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정승우 권역국장은 “흥선권역 내 복지사각지대 예방을 위해 민간과 연계된 다양하고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발굴된 가구에는 공적 부조 및 민간자원의 적절한 연계 등 가능한 자원을 동원하여 더 가까이에서, 더 빠르고, 더 편리한 복지서비스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