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안산시는 지난 9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2018 하천지정구역 가꾸기'협약식을 갖고 시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천 만들기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시작된'하천지정구역 가꾸기'사업은 생태하천에 관심 있는 시민단체와 협약을 통해 단체별로 지정된 하천구간에 대해 식재관리, 외래위해식물제거,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활동, 정화활동 등을 실시해 내 고장 하천에 대한 자긍심과 하천사랑 실천을 위해 시행됐다.
이번 협약식은 꿈그림나라어린이집을 비롯해 대자연사랑실천본부 경기지부, 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 안산시지부, 선경아파트 사랑팀, 시화호 생명지킴이, 하!하!, 한국자유총연맹 안산시지회, 호수동 주민자치위원회, River project 송호, SGO 신통방통 10개 단체가 참여했다.
협약을 통해 시는 하천 지정구역 가꾸기 활동에 필요한 청소용품, 생수 등을 공급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참여 단체 260여명은 4월부터 11월까지 아름답고 쾌적한 하천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
이진수 안산시 부시장은 “안산시는 시민들에게 늘 쾌적하고 깨끗한 하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지속적인 하천 가꾸기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더 많은 시민, 단체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