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용인시 기흥구는 지난 9일 생활밀착행정을 위해 중점 추진하는 어린이공원 재정비사업 현장 등 관내 4곳 공원·녹지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장경순 기흥구청장을 비롯해 담당부서 공무원 10명이 공원·녹지 내 운동기구 등 새로 설치한 시설의 작동 여부와 수목 정비 상태 등을 중점 살폈다.
장 구청장과 직원들은 우선 최근 재정비 공사를 완료한 언남동 신일아파트 인근 하늘공원에서 새로 교체한 8종의 운동기구와 파고라의 안전 여부를 점검했다. 또 사철나무를 심어서 만든 공원 울타리와 수수꽃다리 꽃밭도 둘러봤다. 중동 아파트단지 사이에 조성된 경관녹지대에서는 산책로 복구현황과 수목정비 상태를 살폈다.
이와 함께 이달 말 준공되는 2곳 어린이공원 재정비 공사 현황도 점검했다. 에너지교육형 놀이공원으로 꾸며지는 도현어린이공원서는 유아용그네와 시소 등 발전기가 내장된 놀이기구 설치여부를 점검하고 숲속마을 어린이공원서도 조합놀이대 등 각종 놀이시설을 살폈다.
장경순 구청장은 “공원녹지를 찾는 주민들이 쾌적한 녹색환경을 즐기도록 위험요소를 상시 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담당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