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2018 도시농업의 날 기념 및 시흥시 시민공동체텃밭 개장 행사가 지난 7일 오전 10시 배곧 문화복합부지에 조성된 텃밭나라에서 개최됐다.
350여 명의 도시농업관계자 및 도시농부 등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지난해 도시농업법이 개정되면서 도시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4월 11일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도시농업의 날’ 기념식과, 농작물을 키우며 이웃과 소통하는 ‘시민공동체텃밭’ 개장식이 함께 진행됐다.
개장식에 참여한 텃밭 도시농부들은 가족과 함께 하는 예쁜 텃밭 푯말 그림그리기, 도시텃밭 가꾸기 이론 교육과 작물심기 실습, 어르신 단체텃밭에 작물심기 체험 등 다양한 주민공동체 활동을 했다.
배곧 시민공동체텃밭 운영단체인 배곧숲학교와 배곧아파트연합회는 “시민공동체텃밭이 이웃과 화합하고 삭막한 도심을 변화시키는 주민공동체 문화가 될 수 있도록 지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도시농업을 통한 자연친화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며,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4차산업 스마트팜 등 미래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행사에 참여한 도시농부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