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용인시는 아파트 단지나 학교, 사회·복지·청소년시설 등에 심은 각종 수목의 병해충 관리를 돕는 ‘수목진료 무료컨설팅’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생활권 수목이 병충해를 입었을 때 전문가로부터 신속히 상태를 진단받아 적절한 처방을 받고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컨설팅을 신청하면 나무병원의 전문가가 현장으로 나가 나무의 상태를 진단하고 토양이나 주변 환경을 분석해 농약사용 방법이나 올바른 수목관리방향을 제시해 준다.
컨설팅을 받으려면 시청 산림과(031-324-2347)에 신청서를 접수하고 컨설팅 날짜를 배정받으면 된다. 비용은 전액 무료다.
시 관계자는 “수목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관이나 시민들에게 전문적인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수지구 죽전2동 대현초등학교, 처인구 양지면 한터초등학교 등 21곳에 컨설팅을 제공하고 올바른 수목관리 방향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