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신현동 주민센터는 지역 주민 커뮤니티 공간 ‘학미소풍’(태산@상가 지하)의 새 단장을 마치고 지난 3월 31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학미소풍’은 주민 여가공간이 부족한 신현동에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총 4억8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 아파트 지하상가였던 곳이 폐점 후 오랫동안 방치됐다가 주민들의 요구로 주민소통공간이 됐다.
‘학미소풍’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조성한 공간으로 30일간 시범 운영해왔으며,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전체 138평 규모로 시민 누구나 서로 소통하며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했으며, 카페공간을 두어 간단한 음료와 차를 판매할 계획이다.
신현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학미소풍의 모든 공간은 특정인을 위한 공간이 아닌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이끌어나가는 곳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