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따뜻한 봄날, 나들이 인파가 증가하고 있는 계절을 맞이하여 자전거 여행길 명소, 남양주에는 여행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집을 나서 10분이면 문화와 체육, 건강과 행정을 만날 수 있는 행복 텐미닛 도시 남양주의 자전거 길 또한 한강변 자전거 길을 비롯하여 13개 노선에 208km로 연결되어 있어 시민생활권 구석구석까지 자전거 길이 잘 갖추어져 있다.
요즘 봄철, 자전거 이용객 증가에 따라 남양주시에서는 자전거 도로의 시설물 관리 실태 및 통행로 안전대책, 쾌적한 자전거 길을 만들기 위하여 자전거길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전반적인 시설물 점검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민워킹그룹인 남양주시 8272 자율봉사단에서는 지난 20일 시민이 이용하는 편익시설에 대하여 시청의 공무원에게 의지하던 기존의 형태에서 벗어나 이용하는 시민이 관리주체로서 주인의식을 갖고자 자전거 이용객이 가장 많은 3개 권역 자전거길(한강변, 왕숙천, 경춘선)에 대하여 자전거 도로 로드체킹을 실시하여 도로의 노면상태, 안전 펜스 등 시설물 관리실태, 기타 이용객 편익시설 등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였으며, 이날 노면불량 1개소, 시설물 훼손지역 2개소를 발견하여 보수 등을 요구하였으며, 남양주를 찾는 여행객에게 쾌적한 도시이미지 제고를 위하여 자전거길 주변 환경정비활동을 실시하여 도로변 쓰레기 1톤을 수거했다.
이날 봉사에 참가한 K 봉사단원은 “봄철이라 많은 지역주민들이 자전거 도로를 오가는데 쓰레기가 버려져 있어 보기에 안 좋았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우리 마을이 깨끗해져서 마음이 한결 가볍다.”고 활동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8272 자율봉사단은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겪을 수 있는 생활 불편 현장을 찾아 자발적 봉사활동을 통해 시민과 함께 거듭나는 워킹그룹으로 더 거듭날 것을 기대해 본다.
남양주시는 자전거도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여 2019년까지 4개소에 12km를 확충, 이후 8개 구간 46km를 추가하여 총19개 노선에 269km를 확충하여 시민여가 증진과 쾌적한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