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추진하는 시민 참여형 맛집 발굴 프로젝트 ‘2025 오산 그집가봤오?’에서 제주돌담집(오산시 운천로 37-1, 1층)이 올해의 추천 맛집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4월부터 8월까지 총 세 차례 진행된 온라인 시민투표를 통해 이루어져, 투명성과 공정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오산시는 올해부터 행정 주도가 아닌 ‘시민이 직접 추천하고, 시민이 직접 고르는 구조’* 맛집 선정 방식을 전면 개편했다. 그 결과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사랑하는 식당들이 자연스럽게 발굴됐고, 제주돌담집은 흑돼지 품질과 서비스 만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10개의 맛집에 선정되었다.
제주돌담집은 제주산 흑돼지 전문점으로 알려져 있으며, 육질의 탄력과 풍미가 뛰어난 ‘꽃돼지 생오겹살’, ‘생가리브살’, ‘생항정살’ 등이 대표 메뉴다. 특히 주문한 고기는 직원이 직접 구워주는 서비스로 초보 손님이나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깃집에서는 보기 드문 싱싱한 야채 구성도 인기 요인이다. 파절이, 김치, 콩나물, 고사리 등 다양한 곁들이를 테이블에서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도록 제공해 고기와의 조화를 강조했다. 또한 고객 편의를 위해 셀프바 운영을 도입해 필요한 반찬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제주돌담집을 찾은 한 시민은 인터뷰에서 “흑돼지의 풍미가 정말 좋아 재방문 의사가 강한 곳”이라며 “직원이 구워주는 시스템 덕분에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어 투표에서 망설임 없이 선택했다”고 말했다.
제주돌담집 박연주 대표는 “시민들의 선택으로 맛집에 선정돼 매우 영광”이라며 “고객분들이 만족하는 품질과 서비스는 반드시 눈에 보인다고 믿는다. 앞으로도 신선한 고기와 정직한 운영으로 신뢰받는 식당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산시는 이번 선정 결과를 지역 먹거리 지도 제작과 관광 콘텐츠 강화에 활용할 계획이며, “시민 주도로 신뢰성 높은 로컬 맛집 리스트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넓은 좌석 구성과 쾌적한 분위기,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으로 기업·단체 등 각종 모임이나 회식 장소로도 안성맞춤인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